KBS2 / 추적 60분 [나는 일터에서 암을 얻었다] / 밤 11시 15분세계적인 수준으로 잘 알려져 있는 국내 모 반도체 업체,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등 노동자들이 속속 '암'에 걸리는 등 직업성 질환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이 잇따라 백혈병으로 사망을 하면서 의혹이 증폭되기 시작했는데요, 공장 관계자의 해명과 엔지니어의 주장이 서로 달라, 실체 규명과 함께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오늘 추적 60분에서는 유해물질에 노출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유해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고지를 받지도 못하고, 최소한의 안전장비도 없이 화학약품을 다루는 노동자, 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질의 관리실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