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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투데이] 왜 솔로인지 이해 안가는 여섯 스타의 쓸쓸면서도 웃긴 이야기가 궁금하세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6. 11:02



MBC / 놀러와 [애인 없어요 특집] /밤 11시 15분

아직 태풍도 오고 무덥지만... 저녁때는 언뜻 찬바람이 불 정도로 가을은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왔나 봅니다. 이맘때면, 솔로들은 슬슬 마음 한구석에 구멍이 난 듯 허전해지게 되죠. 내 반쪽은 도대체 어디 있을까…. 느니 술이요, 따라오는 건 넘치는 살뿐…. 이맘때만 되면 마음이 헛헛해지는 솔로들을 위해, 이번 주 MBC 토크쇼 <놀러와>는, 가을 특집 1탄 '애인 없어요'를 방송합니다.

엄태웅, 이민정, 데니안, 바다, 이특, 박신혜. 왜 이 양반들은 사지 멀쩡하고 잘나가는 연예인들인데도 불구하고 애인이 없는 걸까요? 살짝살짝 삐져나온 놀러와의 이야기를 들으니.. 아, 다들 이유가 있기는 있네요. 뭐라고요? 엄태웅의 이상형이 데니안이라고?@!!! 뭐? 그러면서도 왜 또 다른 한쪽에서는 이민정과 박신혜한테 프러포즈를 했다고 하는 걸까요? 이 사람.. 안 되겠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민정. 그녀가 꿈꾸는 것은 비밀 연애라는데... 확실히 연예인들이라면 비밀스럽게 사귀는 것이 서로의 관리에 도움은 되겠지요. 그러나 그녀가 비밀연애에 집착하고, 남자친구를 못 만드는 이유는 따로 있다는데…. 이 사실을 그녀와 친한 훈남 연예인이 다 까발려 버린다고 합니다. 오늘 <놀러와>에서요! 골방브라더스 이하늘과 길이 진행하는 '내 맘대로 랭킹'은 물론, 솔로 선남선녀들을 이어주는 깜짝 이벤트 '골방 미팅'까지…. 어때요? 흥미가 팍팍 댕기시죠?

한 주의 시작, 월요일은 다른 데 쏘다니지 마시고 일찍 귀가하셔서 <놀러와> 보고 일찍 잠을 청하시는 것도 건전한 생활 같습니다. 아… 방영시간이 11시 15분이니… 몰라 몰라… 알아서 하세요.

KBS 2 / 성균관 스캔들 [제 3회] / 밤 9시 55분

기존 사극이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포인트로 밑그림을 그렸다면, KBS 2TV의 새로 시작하는 사극 <성균관 스캔들>의 바탕을 이루는 것은, 바로 '젊음'입니다.
당시 석학들만 들어갈 수 있다던 성균관, 그곳에 여자의 몸으로 숨어 들아간 '윤희(박민영)'와 반항아 '재신(유아인)', 오만한 원칙주의자 '선준(박유천)', 냉소주의자 '용하(송중기… 그들을 둘러싼 청춘들의 성장통과 젊은 활기….

조선시대라고 젊은이들이 뭐 별달랐겠습니까? 그것들을 그리는 드라마가 바로 <성균관 스캔들>이 아닐까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조선판 <카이스트>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어디 그럼, 3화의 내용을 살짝 훔쳐볼까요? 성균관 신입생들의 필수 코스라는 신방례. 여인의 몸인 윤희는 어떻게 된 노릇인지 잘 넘기는데... 하지만, 당연히 잘 할거라 믿었던 선준은 의외로 실패해 선배들에게 굴욕을 당할 위기에 놓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해결해준 건 의외로 윤희.

한편, 신방례를 잘 통과한 윤희는 또 다른 고충이 다가옵니다. 선준은 물론, '성균관의 미친 말'로 악명이 높은 문재신과도 한 방을 써야 한다는 것. 과연 윤희는 성균관에서의 첫날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요? 마른 침 꼴깍 삼키며 오늘 밤 9시 55분을 기다려야겠어요. 연기자로 변신한 믹키유천의 모습도 궁금하고요. - LG TV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