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 엔터테인먼터의 중심 기기로 자리잡으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아지고 있습니다. 컴퓨터나 게임기 같은 디지털 기기를 연결하기도 하고, 각종 영상 콘텐츠를 재생하는 장비들도 붙일 수 있지요. 사진을 보고 음악을 듣는 것도 이젠 TV의 기본 기능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은 TV에 더 많은 기능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영상/음향 가전 제품 전시회 IFA(International Funk Ausstellung)에서는 미래형 TV의 다양한 기능들을 엿볼 수 있어 좋았는데요, 특히 LG전자가 출시한 디지털 TV들이 큰 눈길을 끌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