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고 멋진 초대형 평판 TV와 근사한 홈씨어터를 갖추고 집에서 영화나 공연 실황을 즐기는 것. 정말 상상만 해도 온 몸이 짜릿한 일일 겁니다. 몸을 편안히 누일 수 있는 소파나 의자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굳이 수백만원짜리 비싼 시스템과 전용 리스닝 룸이 없더라도 내 방, 내 거실에서 즐길 수 있다면 그 또한 행복한 일입니다. 자, 오랫 만에 커다란 화면과 온 몸을 둘러싸는 홈씨어터의 감동에 몸을 맡겨 볼까요? 리모컨 으로 TV를 켭니다. 홈씨어터도 켜야죠? 어랏, 홈시어터 리모컨 은 또 저기 있네요. 몸을 일으켜 리모컨 을 찾습니다. 홈씨어터과 앰프와 스피커 분리형이라면 이거 또 곤란해 집니다. 스피커 리모컨 은 또 어딨는거야? 리모컨 을 적게는 두 개 많게는 서너개씩 가져 왔다 해도 또 문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