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투데이

[TV투데이] '지나치게 시원한 여름', 내 몸에는 독이 된다는 사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4. 11:03


KBS 1 / 수요기획 [내 몸이 원하는 쾌적온도의 비밀] / 밤 11시 30분

'더울 때는 은행으로 가세요'라는 말이 있었죠. 오래 전, 에어컨이 그리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은행만큼 시원한 곳이 없었습니다. 요즘에는 은행 뿐만 아니라 관공서, 도서관 등의 모든 공공 건물은 물론,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 교통에서도 시원한 에어컨이 가동됩니다. 최근 열대야 현상 때문에 잠 못드는 밤이 점점 길어짐에 따라 편하게 잠들기 위해 에어컨, 선풍기에 의지하는 가정도 많아졌죠.

그런데, 지나친 냉방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본의 한 연구기관에 따르면 우리의 체온이 50년 전보다 1도 정도 내려갔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시원하게 살기 때문이죠. 적당히 땀을 내서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켜야 하는데 몸이 차가워, 체내의 열독 등이 빠져나가지 못하니 피부질환을 유발하고, 지나친 에어컨 바람 때문에 비염, 천식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되어 괴로운 여름을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온도가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까요?

오늘 수요기획에서는 과냉방이 우리 몸에 주는 영향과 적정 온도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대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자연을 이용해 냉방을 하는 사람들도 소개할 예정이니 에어컨을 피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원하신다면 꼭 본방사수 하시기 바랍니다. 더운 여름, 지나치게 시원하게 지내기보다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더 현명한 것 아닐까요?

SBS / 진짜 한국의 맛 / 저녁 6시 10분

조선 시대에는 사람을 납치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부녀자들을 큰 보자기에 넣어 납치하는 것을 '보쌈해가다'라고 하는데요. 납치는 나쁜 일이지만, 여성의 재가가 허용되지 않는 조선 시대에는 이 '보쌈'이 청상과부들의 유일한 희망이 될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만 보쌈하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도 '보쌈'을 한다고 하네요. 충청북도 음성에는 '보쌈 물고기잡이'라는 특별한 낚시 방법이 있는데요. 기다리기만 하면 알아서 물고기들이 소쿠리 안으로 쏙쏙 들어온다고 하네요. 된장을 미끼로 물고기를 잡아내는 음성의 전통 “보쌈 물고기잡이”방법을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 음성 남자들의 보쌈국수 비법과 함께 보덕산 깊은 곳에서 자라는 향긋한 여름 나물~ 가죽나물과 달콤 담백 오리 팥 백숙도 소개된다고 하니, 요즘 더위로 식욕 없으신 분들은 꼭 시청하셔서 입맛 돋우시길 바랍니다. 곧 말복입니다. 이번 말복에는 충청북도 음성의 일품요리들도 만나보고 오리 백숙으로 몸 보양도 제대로 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 LG TV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