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트렌드/AV 상식

LG TV와 함께 HDMI 단자 제대로 활용하기

Juhwan Kim 2010. 10. 21. 17:48
요즘 출시되는 TV는 대부분 HDMI 단자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음성, 영상을 따로 연결하는 콤포넌트 연결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음성과 영상이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케이블 하나로 통합되고 있습니다.

홈씨어터와 게임기, 캠코더와 노트북 그리고 DSLR 카메라도 HDMI를 지원하고, 심지어는 휴대폰에도 HDMI가 지원되어 TV와 연결할 수 있는 디바이스도 점점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HDMI 단자의 장점은 기기와의 연결이 간단하는 점


연결을 편하게 하기 위해 TV 측면에 배치한 HDMI 단자


지원기기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TV에서 지원하는 HDMI 단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LG 3D TV의 경우 후면에 3개의 HDMI 단자를 가지고 있고, 편한 사용을 위해 측면에 1개의 HDMI 단자를 배치했습니다.

노트북 연결하기

HDMI 단자가 장착되어 있는 노트북을 TV와 연결하면 모니터처럼 대형 TV를 사용할 수 있어 발표자료를 보여주거나 노트북에 저장된 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음성도 함께 출력됩니다.


노트북에 장착된 옵티컬 드라이버(CD롬)가 블루레이를 지원하고, 별도의 홈씨어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라면, 블루레이로 출시되는 3D 입체영상을 감상하기 위해 아쉽지만 나름 노트북과 HDMI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홈씨어터, 게임기 연결하기

아마도 HDMI를 가장 효율적으로 제대로 사용하는 곳은 홈씨어터가 되겠죠. 최근 출시되는 홈씨어터는 콤포넌트와 함께 HDMI 단자를 지원합니다.


하단에 보면 출력과 입력이 있는데, HDMI 입력부분에 다른 디바이스(게임기 등)을 연결하면 영상은 TV로, 음성은 홈씨어터로 출력되어 보다 좋은 음질로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홈씨어터의 HDMI 출력 단자와 TV의 HDMI 입력 단자를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특히, LG 홈씨어터는 엑스캔버스 TV와 연결해 리모콘 하나로 두 기기를 모두 조정할 수 있는 <심플링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합니다. 또한, 게임기도 홈씨어터와 연결해 HDMI 케이블 하나로 최적의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캠코더 연결하기

가정에서 쓰는 소형 캠코더에도 미니 HDMI 단자가 있어 TV와 연결해 화면을 그대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촬영모드의 뷰파인더를 TV 화면으로 대신하거나 이미 촬영된 영상을 감상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미니 HDMI 단자를 지원하는 캠코더를 HD TV에 연결하면 HD급 화질 그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정용 소형 캠코더에 HDMI가 장착된 것을 보면, 머지않아 3D 입체영상 촬영기능도 작은 카메라에 구현되리라고 예상됩니다. 촬영된 3D 영상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3D TV가 있어야겠죠. 3D로 촬영한 영상은 2D와는 구현방식에 차이가 있어 일반 TV로는 감상이 어렵습니다.




DSLR 카메라 연결하기

최근 출시되고 있는 DSLR 카메라에는 동영상 기능이 추가되면서 함께 미니 HDMI 단자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DSLR로 찍은 영상과 음성, 사진을 TV로 감상할 수 있죠. DSLR 카메라에서 HD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면 TV에서도 역시 HD급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해야할 사항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 같이 크기가 작은 기기는 일반 HDMI 단자가 아닌 미니 HDMI 단자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HDMI 케이블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HDMI to HDMI 케이블이 아닌 HDMI to mini HDMI 케이블이 있어야 TV와 연결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DMI to HDMI 케이블(좌) HDMI to mini HDMI 케이블(우)


아직도 HDMI 활용하는 게 익숙치 않아 콤포넌트 케이블로 연결해 사용을 하고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HDMI를 활용해 TV 뒤에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해보시길~ - LG TV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