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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PC와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 HDMI로 PC와 연결해 보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21. 16:27
최근 HD급 고화질의 스팩을 갖춘 TV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USB, HDMI 등을 연결해 영상을 감상하거나 타임머신 기능처럼 외장하드에 녹화할 수 있는 등 각종 기능들도 탑재되어 있죠. TV의 부가 기능 중 한 가지가 바로 'RGB 단자'를 지원해 PC와도 연결할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HD급 고화질 TV는 일반 모니터만큼이나 깨끗하고 선명해 데스크탑 PC나 노트북 등과 연결해도 영상 등을 감상하는데 문제 없을 정도니까요.


TV와 PC를 연결해 보자

이미 시도해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TV와 PC를 연결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PC와 모니터를 연결하는 D-SUB 케이블을 바로 TV에 꽂은 다음 TV 입력 옵션만 바꿔주면 되죠. 손쉽게 PC의 화면을 TV로 연결해 PC의 하드디스크에 담긴 영상이나 문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X9500 후면의 RGB 입력 단자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D-SUB 케이블을 이용하면 TV의 RGB 입력 단자에 꽂는 것만으로 PC 화면을 그대로 가져옵니다. 일부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나 메인보드의 경우, 각각 케이블을 PC와 연결해 모니터와 TV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죠.

PC와 모니터를 연결하는 D-SUB 케이블


PC와 TV 후면 RGB 입력 단자 연결


최근에 출시되는 PC의 그래픽 카드는 D-SUB 또는 DVI 뿐만 아니라 HDMI를 지원해 보다 간단하게 TV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이제 TV와 PC를 HDMI로 연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TV와 함께 사용하는 홈엔터테인먼트 기기들은 대부분 HDMI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TV도 너댓개의 HDMI 입력단자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고 모니터에도 HDMI 입력단자가 탑재되어 있죠. 또한 최신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PC의 그래픽 카드에는 HDMI 출력이 가능한 단자가 있습니다.

DVI, D-SUB, HDMI 출력을 지원하는 PC의 최신 그래픽 카드


세 가지 방법이 보편적인데, 가장 일반적인 PC와 TV 연결 방법은 'D-SUB - D-SUB' 연결(가운데)입니다. 그리고 'HDMI - HDMI' 연결(오른쪽)은 기존에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과 연결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DVI - HDMI' 연결(왼쪽)의 경우 TV에는 DVI 입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HDMI로 연결하기 위해선 아래와 같은 별도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HDMI - DVI 케이블


각각 출력 단자에 연결한 케이블


최근 출시되는 PC의 메인보드에서도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기도 하고 그래픽 카드는 위처럼 다양하게 출력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D-SUB 연결을 지원하고 있고 일부 노트북은 HDMI 단자까지 탑재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 대의 PC에서 3대의 TV까지 연결할 수도 있겠군요. 또 듀얼 그래픽 카드를 지원하는 경우는 더 많은 출력 장치를 지원합니다.

앞으로 HDMI가 기기들을 연결하는 보편적인 방법이 된다면 머지않아, PC를 TV와 연결할 때, D-SUB, DVI를 이용한 복잡한 연결 방법은 모두 HDMI 단자 하나로 대체될 듯 합니다. - LG TV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