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모두 잠든 후 새벽에 열리는 원정 축구 경기라도 볼라치면 TV 소리가 여간 거슬리는게 아닙니다. 가족들이 잠에 깰까봐 소리를 끄고 보면 현장감이 안 살고, 거기에 대형 TV라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감상해야 하는데, 작게 틀어 놓기에는 TV가 멀어 잘 들리지도 않지요. 그래서 TV에는 이어폰을 감상할 수 있는 단자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을 연결하면 잠든 가족들을 깨우지 않고도 조용히 TV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TV 시청거리는요? 1m도 안되는 이어폰을 연결해서 어떻게 대형 TV를 감상한다는 건 사실 불가능하죠. 일반적으로 TV 시청거리는 TV의 세로 길이의 5배 정도라고 합니다. LG 인피니아 LX9500 47인치 모델의 경우, 세로 길이는 약 60cm 정도가 되는데 그렇다면 최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