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트렌드/AV 상식

TV와 가구의 만남, TV 이젤을 아십니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24. 20:10
디지털 TV 출시 이후 TV는 점점 얇아지고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TV를 배치하는데 간혹 어려움을 겪기도 하죠. 보통 TV를 설치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가 TV 스탠드를 이용해 TV를 장식장 위에 올려놓는 경우 그리고 두 번째는 벽면에 특수 벽걸이를 설치하고 TV를 액자 형태로 벽에 고정하는 방식이죠. 대부분은 벽걸이형보다는 스탠드형을 선호하실 것 같습니다. 사계절 인테리어에 조금씩 변화를 주고 싶은 주부라면 스탠드형이 인테리어 변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사무 공간에도 최근에는 대형 평판 TV가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사내 방송 시청을 위해 천장에서 매다는 형태로 사용하는 때도 있죠. 그런데 최근 해외 디자이너 샵을 뒤적이다가 재미있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TV 이젤이라는 가구입니다.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이젤을 TV에 맞춰 개발한 것이죠. 디자인은 조금 투박한 편인데 전체적으로는 벽걸이와 스탠드형의 장점이 잘 조합되어 있다고 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젤의 높낮이도 변경할 수 있고 바퀴가 달려 이동도 쉽겠더군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또 다른 이젤이 있는데 아주 고전적인 타입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상용화 되어 판매가 되는지는 확실치가 않으나 스톡홀롬 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삼발이 형태라서 안정성은 좀 낮아 보이지만 그래도 아주 독특한 느낌을 지니고 있죠. 과연 앞으로 어떤 형태로 TV를 위한 가구가 발전해나갈지 더욱 기대하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