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박스, TV의 선을 없애다

새 엑스캔버스가 집에 들어 온다는 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입니다. 포장을 뜯고, 번쩍 번쩍 빛나는 TV를 그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흐뭇합니다. 안테나를 연결하고 전원을 켠 후 나오는 화면을 보면 감탄은 극에 달합니다. 요즘 광고에서 하는 말처럼, 올레~입니다.

그러나 이것 저것 TV에 연결하기 시작하면 슬슬 머리가 아파집니다. TV 뒷면으로 어지럽게 연결되는 선들, 어떻게 정리를 하고 싶어도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벽걸이 TV라면? 치렁치렁한 선들을 감추기 위해 플라스틱 몰딩을 대 보지만, 그래도 눈에 거슬리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앞에선 깨끗하지만, 뒷면은 꼭 감추고픈 것이 TV가 아닐까요. TV의 저 지저분한 선들, 좀 없앨 수는 없을까요?

멋진 TV의 디자인을 살리고 설치 환경 마저도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엑스캔버스가 채택한 것이 바로 미디어박스입니다. 엑스캔버스에 연결하는 모든 선들을 미디어박스에 연결하고 미디어박스와 엑스캔버스 본체는 무선으로 연결해 본체 주변으로는 선이 없도록 만든 것이지요. 엑스캔버스 뒤에는 오로지 전원 케이블 하나만 연결됩니다. 아, 전원 케이블 마저도 무선으로 할 수 있다면! ^^ 언젠간 그렇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어쨌든 거추장스러운 선을 모두 없애면서 엑스캔버스는 깔끔한 거실 인테리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TV이자, 하나의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미디어박스는 엑스캔버스에 연결하는 온갖 장치들의 선을 연결하는 독립적인 장치입니다. IPTV, 케이블, 위성 방송 등의 셋탑 박스는 물론 DVD 플레이어, 블루레이 플레이어, Dvix 플레이어는 물론 PC까지 모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연결 포트를 보면 HDMI 4개, USB 1개, 컴포넌트 2개, 외부입력 2개, RGB 입력 1개, 안테나 입력 1개 등이며 이 외에 TV 본체에도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HDMI 1개와 USB 1개가 여유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무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세계 최초의 기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엑스캔버스와 미디어박스는 세계 최초로 무압축 방식을 채택해 원본 손상 없이 그대로 Full HD 영상을 보여준다는 점이 다릅니다. 무선으로 편리하게 연결한다 해도 화질이 손상되면 아무 의미가 없는 법. 무압축 무선 전송 기술을 개발해 채택함에 따라 엑스캔버스는 한차원 다른 TV로 태어난 것입니다.

선을 없앤 아름다움으로 거실의 인테리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미디어박스. 엑스캔버스만의 특별한 자랑입니다. / XCANVA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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