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트렌드/스마트 테크놀로지

엑스캔버스와 USB 하드디스크로 동영상 파일 보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23. 19:02
2009년 엑스캔버스 시리즈는 USB포트를 이용한 Dvix 재생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일부 모델 제외). 따라서 USB 포트에 플래시 메모리나 USB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면 avi 등 동영상 파일을 엑스캔버스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저 꽂고 즐기면 되니까 아주 편하지요. 별도의 케이블이나 복잡한 장치도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USB 방식의 이동형 하드디스크를 컴퓨터에 연결해 영화를 복사합니다. 요즘 동영상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는 avi 형식의 영화 파일을 유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데 국내외 드라마는 5백원, 최신 영화는 3,5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유료로 다운로드한 파일을 이동식 하드디스크에 복사합니다. SMI 형식의 자막이 있다면 같이 넣어야 하겠지요. 해 넣은 후 엑스캔버스 보보스의 USB 포트에 연결합니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되니 아주 간편하죠. 엑스캔버스의 전원을 켜고 리모컨의 메뉴 버튼을 눌러 USB -> 영화 목록을 순서대로 선택합니다.



잠시 후 USB 하드디스크에 들어 있는 영화 목록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보고 싶은 영화를 리모컨으로 선택해 재생하면 엑스캔버스의 대형 화면으로 다운로드 받은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막 파일이 들어 있으다면 화면 아래쪽에 자동으로 자막이 재생됩니다. 만일 이 자막 파일의 위치를 변경하고 싶다면 리모컨의 빨간 버튼을 눌러 자막의 위치를 아래 혹은 위쪽으로 조정합니다.

영화를 보는 도중에 화면 아래쪽에 스크롤바가 나타나 현재 재생 중인 위치 등을 보여주는데요, 이 스크롤바는 40초 뒤에는 자동으로 사라지지만, 눈에 거슬린다면 리모컨의 확인 버튼을 눌러 닫으면 됩니다. 리모컨 맨 아래쪽에 있는 일시정지, 빨리감기, 되감기 등의 버튼으로 영화를 빨리 넘기거나 다시 되돌려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동식 하드디스크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편의 영화를 한 번에 넣어두었다가 편리하게 볼 수 있다는 겁니다. USB 메모리는 간편한 대신, 용량이 적어 여러 개의 영화를 넣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하드디스크는 USB 메모리에 비하면 덩치카 좀 크지만, 동영상을 넉넉하게 담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리즈로 나오는 드라마 보기에는 더 좋죠. 어디 동영상 뿐이겠습니까? 음악, 사진 등도 넉넉하게 담아 얼마든지 엑스캔버스 보보스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동식 하드디스크로 2009 엑스캔버스와 함께 더 신나는 멀티미디어 라이프를 누리세요. / XCANVAS BLOG

PS> 이 기사에 사용한 하드디스크는 160GB 용량의 USB 방식입니다. 하드디스크 용량이나 제조사, 케이블 등에 따라서 일부 하드디스크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