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제품 리뷰

120Hz의 진한 감동, 잔상 없는 Full HD 구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16. 12:26
이 세상 모든 것에는 트랜드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옷이나 화장품처럼 사회적 유행을 이끌어가는 패션이 바로 트랜드였죠. 기술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기기에도 트랜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들의 자신감 있는 표현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드. 최근 TV를 둘러싼 트랜드는 바로 '120'이라는  숫자 하나로 집약됩니다.

대형 평판TV의 등장과 TV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디지털 영상은 한 번 보게 되면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빠져들게 됩니다. 그래서 보급도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고 많은 제품들이 새로운 기술로 새롭게 탄생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가장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기도 하죠. 그 무한경쟁의 시장에 등장한 숫자 하나 바로 '120'.

LCD TV의 대형화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기도 했지만 솔직히 논란도 함께 열렸습니다. 바로 '잔상 문제'입니다. 스포츠 경기나 게임 등 화면의 전개가 무척 빠른 경우 마치 흐려지면서 그림자가 살짝 따라가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보통의 시청자들은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아주 예민하거나 혹은 아주 디테일한 그래픽의 게임을 즐기는 시청자라면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LCD TV에서 Full HD(최대고화질)를 구현하기 위해 1초당 약 60장(Hz)의 화면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죠.

그런데 최근 잔상을 완전히 극복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으니 그것이 바로 '120Hz'입니다. 이전의 LCD TV가 1초에 60장을 보여주었으나 이제는 그 2배인 120장의 영상을 전송하는 방식이 탄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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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이 120Hz 오른편이 60Hz의 영상 비교 화면


일반적으로 영화는 1초에 24장, 아날로그 TV영상은 보통 3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24장 이상만 되면 착시효과로 인해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인식하게 되지만 Full HD(최대고화질)의 사실적이며 디테일한 영상의 구현을 어떠한 조건에서도 실현하겠다는 기술적 의지가 바로 120Hz라는 방식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기존의 60Hz 영상을 간편히 홀수로 나눈다면 그 중간의 짝수 장면에 새로운 영상을 하나씩 추가시킴으로 해서 철저히 잔상 없는 Full HD(초고화질)을 구현한 것이죠. 120Hz를 구현하는 기술에는 복사방식도 있으나 엑스캔버스 LCD TV '브로드웨이'에서는 부정확한 예측 영상을 삽입하는 방식이 아닌 정확한 새로운 영상을 삽입하는 방식을 구현해 게임이나 스포츠 중계 등의 다이나믹한 영상에서도 한 점 흐트러짐 없는 최대고화질을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아이리시 탭댄스를 추는 검은 옷의 무희들. 1분당 30회가 넘는 발놀림과 민속음악의 리듬을 살린 이 춤도 아주 선명하게 재현하는 엑스캔버스 LCD TV '브로드웨이'가 주목받는 바로 그 이유입니다. 120Hz를 꼭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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