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투데이

[TV투데이] 고두심 씨와 백일섭 씨도 대선배가 있다구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20. 11:57

KBS 2TV / 승승장구 [백일섭, 고두심 편] / 밤 11시 15분

영화배우 박중훈을 내세운 정통 토크쇼 '박중훈쇼'는 참패했지만, KBS 2TV의 간판 토크쇼 '승승장구'는 김승우가 메인 MC임에도 이름처럼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녀시대 태연, 김신영, 최화정 등 뛰어난 패널들로 완충장치를 설치한 무대를 다양한 게스트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배려하는 김승우의 진행과 연출력 등이 큰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오늘 밤 승승장구의 게스트는 '국민 부모님'  백일섭 씨와 고두심 씨입니다. <전원일기> 한 편에 22년이나 엄마로 출연한 고두심 씨는 실제로 극 중 엄마처럼 성격이 변했다고 하는데... 늘 얼큰하게 취해서 '아~ 글씨~!'를 연발하는 백일섭 씨의 실제 성격도 궁금해지네요. ;-)

 또 하나 궁금한 것. 고두심 씨와  백일섭 씨는 연예계의 대선배 격이죠. 그런데, 그들도 '하늘처럼 받드는 선배님'이 있다고 합니다. '최불암 형, 이순재 형', '강부자 언니, 김혜자 언니'... 이름만 들어도 덜덜 떨리는 '대!대!'선배들과 국민부모님들 간의 재미있는 일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이 모든 것, 오늘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BC / 대하드라마 '동이' / 밤 9시 55분

오늘 36부의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대하드라마 '동이'. 최철호 씨의 하차로 다소 분위기가 다운되기는 했지만 이제 절반을 넘어 점점 분위기는 다시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국경수비일지가 아닌, 등록유초를 청국의 사신단과 장희재 간의 대결구도는 더욱 강해집니다. 급해진 옥정과 장희재는 큰일을 한 번 쳐볼 생각으로 사신단을 위한 연회를 열고... 옥정은 동이, 그리고 동이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연회장에 불러 아무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아버립니다.
 
같은 시각, 오윤이 이끄는 의금부 군사들이 연회장 쪽으로 줄줄이 배치되는 것을 본 서용기는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껴 자신의 내금위 군사들을 연회장으로 집결시키며 분위기는 흉흉해지게 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재미있어지는 대하드라마 <동이>... 이제 절반도 넘게 왔습니다. 천민 출신인 동이가 숙빈 최씨로 간택돼 영조의 생모가 된다는 내용이야 익히 다 알고 있지만, 그 과정은 대부분 모릅니다. 역사와 역사의 사이에 생명을 불어넣는 대하드라마가 탄생한 이유도 바로 이런 과정에 디테일을 주기 위함이 아닐까요? 앞으로 펼쳐질 동이와 주변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더욱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 - LG TV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