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투데이

[TV투데이] 목숨 걸고 살을 찌워라! 모리타니아 소녀 사육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16. 10:34

MBC / 김혜수의 W [목숨 걸고 살을 찌워라! 모리타니아 소녀 사육] / 밤 11시 50분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는 대사를 유행시켰던 김혜수가 이번 주부터 시사프로그램의 MC를 맡아서 진행합니다. 자칫 처음 보시는 분들은 시사프로그램이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으로 착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W'라는 프로그램이 인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잖아요. 저도 진정성을 담아서 진행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한 김혜수 씨, 그녀가 진행하는 W 이번 주는 어떤 내용일까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다이어트 열풍에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려가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뚱뚱한 게 아름답고 튼 살 자국이 섹시한 나라가 있다고 하는데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위치한 ‘모리타니아’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한자리에 모여앉아 온종일 우유를 마시고 있는 어린 소녀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배가 불러 얼굴을 찌푸리고, 마신 것을 토하면서도 또다시 그릇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은 하루빨리 뚱뚱해져 부유한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강제로 ‘사육’ 당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뚱뚱함이 곧 다산과 풍요, 미의 상징인 사하라의 오랜 전통과 조혼풍습은 어린 소녀들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혼을 위해 겪는 고통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결혼을 1년 앞둔 마리암(18)은 밤마다 식욕촉진제를 먹고, 엄청나게 많은 음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더 뚱뚱하고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해 소리 없이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소녀들의 실상을 이번 주 W에서 김혜수와 함께 확인하세요.


KBS2 / 다큐멘터리 3일 [시속 100km, 쉼표를 찍다.] / 18일(일) 밤 10시 25분

여름휴가철, 시속 100k로 달려온 도시인들의 일상에도 쉼표를 찍을 때입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텐트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한강 ‘난지캠핑장’에서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를 이번 주 다큐멘터리 3일에서 들어볼 수 있습니다.

‘난지캠핑장’은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가 환골탈태한 아름다운 노을공원과 한강 사이에 있습니다. 뒤로는 강변북로 위의 차량 물결이, 앞으로는 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도심 속의 쉼터죠. 한강 시민공원 가운데 유일하게 야영과 취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용객들은 야영을 즐기러 오는 이들과 당일 피크닉을 오는 사람들로 나뉘는데 4인 기준 텐트를 빌리는 비용 2만 8천 원으로 고기를 구워 먹고 잠도 잘 수가 있답니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나니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일단 가기 전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즐겼는지, 이번 주 일요일 밤에 다큐멘터리 3일에서 확인해보세요. - LG TV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