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가격 그리고 최소 10년은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TV는 순간의 기분으로 쉽게 구입할 수 없는 물건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TV를 살 때 구석 구석 들여다 보는 것도 그리 쉽지 않은 일. 물론, 화려한 카탈로그도 좋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엑스캔버스 토파즈(모델명 50PG30D)의 구석 구석을 세심하게 소개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요즘 TV는 ‘바보상자’라고 부르던 예전의 TV가 아니다. 굳이 영어를 쓸 수 밖에 없어 좀 안되긴 했지만, 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디지털 방송과 영화를 보고, 게임도 즐기면서 더 나아가서는 컴퓨터 보조화면으로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성능 좋은 컴퓨터를 연결하게 되면 TV는 가히 트랜스포머와 같이 다양한 부가적 역할 담당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