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2

대형 TV의 이어폰 단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가족들이 모두 잠든 후 새벽에 열리는 원정 축구 경기라도 볼라치면 TV 소리가 여간 거슬리는게 아닙니다. 가족들이 잠에 깰까봐 소리를 끄고 보면 현장감이 안 살고, 거기에 대형 TV라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감상해야 하는데, 작게 틀어 놓기에는 TV가 멀어 잘 들리지도 않지요. 그래서 TV에는 이어폰을 감상할 수 있는 단자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을 연결하면 잠든 가족들을 깨우지 않고도 조용히 TV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TV 시청거리는요? 1m도 안되는 이어폰을 연결해서 어떻게 대형 TV를 감상한다는 건 사실 불가능하죠. 일반적으로 TV 시청거리는 TV의 세로 길이의 5배 정도라고 합니다. LG 인피니아 LX9500 47인치 모델의 경우, 세로 길이는 약 60cm 정도가 되는데 그렇다면 최적의..

블루투스 장착한 TV가 나온다

TV가 엔터테인먼터의 중심 기기로 자리잡으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아지고 있습니다. 컴퓨터나 게임기 같은 디지털 기기를 연결하기도 하고, 각종 영상 콘텐츠를 재생하는 장비들도 붙일 수 있지요. 사진을 보고 음악을 듣는 것도 이젠 TV의 기본 기능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은 TV에 더 많은 기능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영상/음향 가전 제품 전시회 IFA(International Funk Ausstellung)에서는 미래형 TV의 다양한 기능들을 엿볼 수 있어 좋았는데요, 특히 LG전자가 출시한 디지털 TV들이 큰 눈길을 끌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