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플레이어 3

하이엔드 블루레이 플레이어 BD590, 이보다 더 스마트할 수는 없다

과거 브라운관 TV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에는 고화질의 플랫(Flat) TV를 시중에서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요즘은 가전 매장만 가도 브라운관 TV는 찾아볼 수도 없죠. 한 때 PDP TV가 대세인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고화질 고품질의 LCD, LED TV가 TV 시장을 주름잡고 있습니다. 그에 발맞춰 비디오 테잎을 보던 VCR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역시 고화질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DVD,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등장하게 되었지요. 현재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LED TV, 무엇보다 LED TV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그에 걸맞는 영상이 있어야겠죠? 블루레이(Blu-ray) 영상이 아마도 LED TV로 즐기기에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블루레이만 재생할 줄 아는 플레이어는 옛말, 스마트한 하이..

LG TV/제품 리뷰 2010.08.23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펌웨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뭐지?

펌웨어(firmware)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펌웨어란 기기에 내장되어 있는 프로그램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기기에는 대부분 기기를 컨트롤하는 프로그램이 들어있죠.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 휴대폰 심지어는 냉장고, 전기밥솥에도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전기밥솥의 예를 들면 버튼을 한번 눌렀을 때(명령) 취사가 진행(실행)되거나 두번 눌렀을 때(명령) 보온이 되는(실행) 이런 과정을 밥솥에 내장되어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웨어가 관장하게 됩니다. 펌웨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과연 필요한 걸까? TV나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마찬가지죠. 사용자가 컨트롤 하는데로 채널이 바뀌거나 내장된 기능들이 실행됩니다. 바로 기기에 내장된 소프트웨어가 작동하기 때문이죠. 그..

이제 HDMI 1.4 시대, 새로운 HDMI 규격으로 즐기는 영상 세계

불과 3~4년 전 만하더라도 DVD 플레이어와 TV, 홈시어터를 연결하기 위해서 컴포넌트나 컴포지트 케이블을 사용하여 영상을 입출력하고, 음성을 입출력하기 위해서 광케이블이나 COAXIAL 케이블을 별도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TV에 단 한 대의 영상기기만 연결해도 왔다 갔다 하는 선들이 4~5개는 기본이었죠. 그야말로 TV 뒷편은 '케이블 홍수'. DVD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게임기라도 하나 더 연결하려면 복잡한 선들을 정리하는데 머리를 쥐어짜야만 했습니다. 수 많은 케이블에 일일히 라벨을 붙여, 이건 DVD, 이건 게임기 표시를 해두지 않으면 기기 위치를 바꿀 때마다 여간 스테레스 받는 일이 아닐 수 없었죠. 케이블 단자를 하나하나 뺐다 끼웠다하는 수고를 겪어야 했으니까요. PS3와 함께 다가온 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