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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 스펀지 제로 / 저녁 8시 50분 무더운 여름! 뜨거운 태양과 후덥지근한 공기를 피해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장소를 찾아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집에서 에어컨을 틀자니 다음 달에 청구될 전기요금이 걱정되고... 선풍기로 버티긴 하지만 가끔 선풍기에서 나오는 후덥한 바람을 맞으면 누구나 한계에 부딧히게 되죠. 오늘 스폰지 제로에서는 이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깜짝 정보를 공개합니다. 선풍기를 에어컨처럼 사용하는 고수들의 노하우, 심지어는 선풍기를 직접 쐬지 않고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도 공개! 과학적인 원리를 통해 실제로 검증까지 한다고 합니다. 선풍기 한 대로 시원한 여름 보내기, 에너지 절약은 물론 열병, 냉방병을 이기는 선풍기 200% 활용하기, 오늘 스펀지에서 확인하시기..

SBS / 2010 남아공 생중계 [북한 대 코트디부아르] / 밤 11시 어제 이탈리아 대 슬로베키아 축구 경기 보셨나요?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었습니다. 이탈리아는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파라과이와 뉴질랜드가 비겨야 함)이었는데 아쉽게 지고 말았죠. 2006년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대한민국과는 달리 북한은 브라질, 포르투갈에 패하는 바람에 16강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북한과 코트디부아르 두 나라 모두 어떤 팀이 이기든 16강 진출이 되지 않기 때문(코트디부아르는 북한을 5점 차이로 이기고 포르투갈이 브라질에 5점 차이로 패해야 진출)에 재미..

SBS / 2010 남아공 생중계 [G조 경기, 북한 대 브라질] / 16일 새벽 3시 30분 드디어, 붉은 색의 물결이 시작되었습니다. 2010 남아공 대회!!! 지난 토요일 한국 대표팀은 그리스전의 시원~한 승리로 온 국민들의 마음에 붉은 도장을 팍 찍어줬습니다. 그 뒤에 열린 우리와 관련있는 많은 경기들을 보느라 수많은 호프집들은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잠시 들렀던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 응원 장소에서도 일본과 카메룬의 경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요. 오늘은 바로, 브라질과 북한의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1966년 잉글랜드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던 1966년 이후, 무려 44년만의 진출인 북한... 하지만, 'Again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