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 황금어장 / 밤 11시 5분 군대를 다녀온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뭐 그런 세상이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10명의 군필자에게는 10개의 기상천외한 군대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선임, 후임과 있었던 일화나 훈련 때 고생했던 경험담, 무슨 무슨 사고가 있었다느니, 부대 뒷산에 건빵을 몇 박스를 묻었다느니, 뽀글이가 맛있다는 말도 신기하게만 들리죠. 군대를 갓 전역한 사람은 일명 ‘다나까’어투를 쉽게 고치지 못한다는데요. 2년 동안의 시간이지만 워낙 다른 환경에 있다 보니 다시 사회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한때의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던 HOT의 강타도 마찬가지겠죠. 이번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는 군 제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