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과 멋진 디자인을 갖춘 TV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은 여러 제품 중에서 맘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그만큼 고민의 크기도 늘어났습니다. 예전에 TV 살 때는 화면 크기와 브랜드만 고르면 됐는데, 이제는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TV를 하나 사려고 해도 HD니 풀HD니, 픽셀이니, 클리어필터니… 순 영어 투성이인 용어도 어렵고, 무슨 말인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대충 TV를 샀다가는 나중에 크게 후회할 수 있습니다. TV란 것이 적어도 한 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10년 동안은 봐야 하는 제품인데다가, 요즘 TV가 할 줄 아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단순히 공중파 프로그램만 보는 수준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TV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