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제품 리뷰

[LX6500 리뷰] 3D TV LX6500으로 즐기는 지상파 3D 방송

Juhwan Kim 2010. 6. 17. 11:36
'3D 영상시대 개막'이라는 말이 등장한 이후,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지상파 3D 방송이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남아공 축구는 지상파 3D 채널을 통해 3D로 중계한다고 해서 관심을 모았죠. 25개의 경기를 3D로 촬영하고, 그 중 2개의 대한민국 경기를 3D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이런 말들을 많이 듣습니다. "그럼 우리집에서도 3D로 방송 볼 수 있는건가?"라고 말이죠. 물론 DTV 66번(가상채널 3-3번)의 신호가 잡힌다면 화면은 들어오지만 일반 TV로는 3D로 시청할 수 없습니다. LX6500와 같은 3D TV가 있어야만 '입체영상' 설정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죠.

LX6500으로 즐기는 지상파 3D 영상 감상법


3D 시범방송 채널에 들어오면 위 화면처럼 화면이 좌우로 분할(Side By Side)되어 나옵니다. LX6500 리모콘에 있는 '입체영상' 버튼을 눌러 옵션을 확인합니다.

기본 리모컨에만 있는 '입체영상' 버튼



입체영상 버튼을 누르면 3D 화면 타입을 선택해줘야 합니다. 좌우분할방식이므로 2번째 옵션을 선택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대부분의 3D TV에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2개로 분할되어 있던 화면이 합쳐지면서 화면이 2중으로 보입니다. 이때 3D 안경을 쓰고 감상하면 3D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죠. 3D 영상은 양쪽 눈에 각각의 영상을 따로 비춰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눈이 불편하다면 리모컨의 'L/R 설정' 버튼으로 눈의 좌우의 위치를 바꿔 주어야합니다.

3D 영상은 오랫동안 시청하면 눈에 무리를 줘 피곤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일정시간 감상 후 휴식을 취해줘야 합니다. 3D 방송 감상 시 1개의 편성이 종료되면 3D 감상을 일정시간 쉬어주라는 메시지가 함께 나오죠.


현재 3D 방송은 오는 7월 12일까지 일반 지상파 방송의 TV시간과 동일하게 아침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방송됩니다. 3D로 촬영되는 남아공 축구도 25개 경기를 3D로 시청할 수 있으니 3D 경기 일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D 축구중계일정 보러가기)

오는 6월 17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아르헨티나 경기. 6월 23일 새벽 3시 30분에 열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나이지리아 경기가 3D로 촬영, 방송합니다. 3D 영상을 보며 응원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16강에 진출하면 더 많은 대한민국 경기를 3D로 감상할 수 있겠죠?

TIP : 일부 지역이나 공청아파트에서는 66번(가상채널 3-3번) 신호가 잡히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별도의 'HD TV 수신 안테나'를 설치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3D 시범방송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만 시청 가능합니다. - LG TV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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