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TV, 이젠 초절전 제품 시대

고유가로 전 세계가 휘청 거립니다. 소비자 물가도 점점 오르고, 조만간 공공 요금도 오를 태세입니다. 전기 요금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오고요. 이럴 땐 무조건 초절전 제품이 최고입니다.

사실 대형TV는 커다란 화면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예전 아날로그 방식의 TV에 비해 전력 소모가 많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기름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요즘에 이렇게 에너지 소모가 많은 제품은 환영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점점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제품을 찾기 시작하고 있으며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요구사항입니다.

LG전자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으로부터 절전 효과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스칼렛 TV가 인도네시아 국립 대학(University of Indonesia)으로부터  스칼렛 LCD TV의 인텔리전트 센서(intelligent sensor) 절전효과를 공식인증 받았습니다. 인텔리전트 센서 기능(국내에 소개된 용어로 아이큐 그린 기능)은 주변환경을 4,100단계로 자동 감지해 밝기, 명암비, 색감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기능입니다. 실제로 이 기능을 채택한 42LG60 모델과 42LG53 모델은 실제 절전 테스트에서 각각 60%, 68%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여 인도네시아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는 산유국이지만 정제유를 전량 수입하는 국가로 요즘 계속되는 고유가로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스칼렛의 절전 기능은 소비전력에 민감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아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약 3천대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인텔리전트 절전 기능이 내장된 스칼렛TV

우리나라에서도 기능과 디자인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전력을 얼마나 적게 소모하느냐가 대형 TV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초절전 제품은 시대적 요구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