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방송이 아직 도입 초기인 까닭에 시청자가 방송을 보면서 즉시 참여할 수 있다는 데이터방송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간혹 몇몇 프로그램들은 실험적인 기능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개그콘서트입니다. 화면 왼쪽 하단에 나오는 데이터방송 전용 메뉴 휴대전화 번호 입력 후 확인버튼을 누릅니다. 발표일이 별도로 나타납니다.
개그콘서트를 시청하다가 엑스캔버스의 데이터방송 버튼을 눌러 데이터방송을 수신하고, 빨간 버튼을 누르면 아래 화면과 같은 개콘용 데이터방송 메인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주 간단하게 두 가지 메뉴만 있네요. 방청권 신청과 시청 소감이 그 두 가지입니다.
개콘 방청권을 얻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다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는 것보다 방송을 보면서 바로 신청할 수 있으니 훨씬 간편하고 편리합니다. 이런 서비스들이 정착되면 데이터방송도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군요. 한줄 시청소감이 화면 하단에 출력됩니다.
마지막으로 시청 소감 항목을 살펴볼까요. 시청자들이 보내준 한 줄 소감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아직까지 데이터방송을 통해 직접 입력할 수는 없고 인터넷으로 접수된 소감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개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간단히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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