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트렌드/스마트 테크놀로지

식객, 마음 편히 예약 녹화로 즐기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16. 11:46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다가, 요즘 식객이라는 드라마에 푹 빠져 살다 보니 엑스캔버스의 타임머신 기능이 정말 유용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사실 이런 저런 일로 약속이 많은 남자들이 시간을 정해 놓고 드라마를 본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이런 저런 업무 관련 행사를 찾아 다녀야 하는 것은 물론, 회사에서 회식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서 술 한 잔 하는 일, 거기에 종종 해야 하는 야근까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니 일주일에 두 번 하는 드라마를 제 시간 맞춰 보기란 참 어렵습니다. 이럴 때 타임머신 기능으로 식객을 예약 녹화해 둔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볼 수 있지요.

물론 주말 재방송을 봐도 좋은데, 재방송은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그런지 본 방송에서 나온 부분들 일부가 잘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결국 직접 녹화해서 보는 것이 방송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언제든 되돌려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자, 그럼 식객 예약 녹화 하는 방법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예약 녹화를 가장 편리하게 하는 방법은 '방송안내'를 눌러 프로그램 이름을 바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방송안내는 당일 분만 나옵니다. 그러니 월요일과 화요일 아침마다 예약을 해줘야 하는 거죠. 이건 좀 불편합니다. 이 방법 대신 녹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고 반복 옵션을 걸어두면 딱 한 번 예약으로 편하게 식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엑스캔버스를 켜고 '녹화' 버튼을 누릅니다.  녹화할 날짜, 시간, 채널 선택 버튼을 누르면 월간 달력이 화면에 나옵니다. 식객은 매주 월, 화에 방송되므로 다음 방송일을 찾아 이동한 후 리모컨의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조그만 메뉴 창이 뜨면서 녹화 스케줄 반복 여부를 물어 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월, 화 이틀에 걸쳐 녹화할 것이므로 '매주 월-화' 항목을 선택하고 다시 리모컨의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아래 화면처럼 구체적으로 예약 시간과 채널을 입력하는 창이 뜹니다. 보통 식객은 광고를 포함해 9시 55분경에 시작해서 11시 20분 전에 끝납니다. 입력 신호는 TV로 두고 채널은 DTV유선(혹은 그냥 DTV) 6-1을 선택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택이 끝나면 예약 목록표가 나옵니다. 화면 왼쪽에 달력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매주 월, 화요일은 날짜 색깔이 녹색입니다. 녹색으로 표시된 날은 무언가 녹화 스케줄이 있다는 것이지요. 만일 녹화 일정을 변경하고 싶다면 녹화 목록에서 리모컨 확인 버튼을 눌러 날짜, 시간, 채널 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작업 끝. 식객 하는 날이 되었다고 해서 굳이 맘 조리면서 TV를 찾을 필요없습니다. 스마트 타임머신 기능이 내장된 엑스캔버스가 알아서 다 녹화해둘테니, 이제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마치 다비드 광고에 나오는 다니엘 헤니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