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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고전 영화의 감동을 3D로 다시 한번!

LGTV 2012. 3. 19. 15:09
2012년에 들어선지도 어느 새 넉 달째, 올 해 들어 무척 많은 3D 영화가 개봉해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요, 특히 ‘라이온 킹’, ‘스타워즈 1’처럼 3D로 재개봉하는 영화가 강세입니다. 고전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감동을 다시 한번 3D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

4월에도 고전영화가 3D로 재개봉하거나 후편을 내놓는다는 소식입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14년 만에 3D로 재개봉! 타이타닉 3D (4월 5일)



타이타닉이 3D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14년 전 개봉한 영화지만 칠흑 같은 바닷물 속으로 빠져드는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 한구석이 찡합니다. 이번에 3D로 재개봉하는 타이타닉은 더욱 생생해진 영상과 웅장해진 사운드 덕분에 마치 타이타닉호에 함께 탄 듯한 느낌이 든다는군요. 전성기 시절의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스크린에서 입체 영상으로 다시 만나 볼 수 있는 것도 기대됩니다.

지구를 지키는 영웅들이 모두 모였다! 어벤저스 (4월 26일)



아이언맨, 헐크, 토르, 닉 퓨리,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 이들이 무슨 관계냐고요? 모두 월트 디즈니의 만화 제작사인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입니다. 그동안 마블 코믹스의 고전 만화 주인공들이 각각 한 편의 영화로 개봉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죠. 이제 이들이 모여 '어벤저스(Avengers:원수를 갚는 사람)'라는 팀을 만들어 한 편의 영화에 함께 등장할 예정입니다. 뺀질함이 돋보이는 천재 과학자 (아이언맨), 오만한 천둥의 신(토르), 이성을 잃으면 눈에 보이는 게 없는 녹색 괴물(헐크) 등이 환상적인 팀웍을 보여줄 예정이랍니다. 무엇보다 영웅들의 화려한 3D 액션이 기대되는 영화죠.

그들이 돌아왔다! 맨 인 블랙 3 (5월 25일)



시커먼 그 ‘둘’이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연륜이 묻어나는 검은 슈트 차림의 콤비, 에이전트 제이(윌 스미스)와 에이전트 케이(토미 리 존스), 그들이 외계인으로부터 또 한 번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번엔 에이전트 제이가 1969년으로 돌아가 젊은 에이전트 케이(조슈 브롤린)와 미래의 악당을 처단한다는 내용인데요, 오랜만에 맨 인 블랙으로 다시 찾아온 윌 스미스가 과거로 돌아간다는 재미있는 설정이 영화를 더 기대하게 합니다. 그것도 화려한 3D로 말이죠.

오래 전 느꼈던 감동을 생생한 3D로 다시한번 전해 줄 3D 영화 기대작! 오는 4월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처음 봤을 때의 감동과 한번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군요. ^_^ - LG TV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