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상은 어지럽다, 멀미난다'는 말, 한 번 쯤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최신 TV가 대부분 3D 기능을 탑재해 출시되고 있고, 눈이 편한 FPR 방식의 LG 시네마 3D TV의 경우에는 그런 염려가 전혀 없지만, 영화 '아바타' 이후 국내에 본격적으로 3D 영화 열풍이 불던 2010년 말에는 극장에서 직접 체험해 본 관객분들이 '3D 효과는 그럴 듯 하지만, 좀 어지럽더라'라는 감상평을 내놓곤 했습니다. 2011년, 기존 3D TV와는 완전 차별화 된 편광필름 방식의 FPR 3D를 채택한 LG 시네마 3D가 등장하면서 기존 3D 영상에 대한 인식, 그리고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 놓았죠. 셔터글라스 방식을 쓰고 있는 3D TV에서 발생하는 플리커 현상(화면 깜빡임), 무거운 안경과 안경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