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홈씨어터는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는 고가에 외산 장비가 태반이었기 때문이죠. 덩치 큰 스피커가 거실을 휘감고, 이름도 생소한 장비를 통해 들리는 소리는 아마추어에게는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 덕분에 이제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거주 형태에 최적화된 홈씨어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이 좀 작다면 2.1 채널 홈씨어터를 구축하고, 거실같이 개방된 공간에는 5.1 채널의 풀 시스템을 갖추면 정말 극장이 부럽지 않죠. 그런데 의외로 홈씨어터가 단순히 커다란 스피커로 음향을 증폭시키는 기계라고만 알고 계신 분도 많습니다. 예전에는 그런 기계도 있었지만, 최근에 나오는 홈씨어터는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목을 모으죠. CD 음악을 곧바로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