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2

떠나고, 돌아오는 가슴 설레임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돌아온다 누군가는 보내고 누군가는 맞이한다 떠나는 사람이나 보내는 사람이나 돌아오는 사람이나 맞이하는 사람이나 모두에겐 설레임이 있다 떄론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고 때론 가슴 저리도록 아픈 사연... 저마다 가슴 속엔 말하지 않는 사연이 있어 그 설레임, 더 깊어가는지도 모를 일. 떠나고 돌아오는 시간표를 바라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그 설레임에 마음이 젖어든다 2007년, 겨울의 초입 김포공항 / 설레임을 남기는 엑스캔버스 앞에서

이벤트 / 행사 2008.02.01

공항 속의 엑스캔버스

공항에 가면 약간의 흥분을 주체할 수 없죠. 비행이라는 긴장과 어딘가 새로운 환경을 찾아 간다는 흥분이 결합되어 몸과 마음 모두가 초긴장 상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출장이나 여행을 위해 각국의 국제공항을 돌아보면 예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모습이 몇가지 눈에 들어옵니다. 우선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대형화'인 듯 싶습니다. 특히 지역별로 허브 공항을 자처하거나 그런 기능을 수행하는 국제공항의 경우 정말 크기가 상상초월이더군요. 두번째로는 시각 인포메이션의 등장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대형 디스플레이입니다. 예전에는 작은 CRT 브라운관으로 만들어진 정보 디스플레이가 전부였지만 요즘에는 그런거 보기가 좀체 쉽지 않죠. 이제는 거의 대형 PDP TV로 교체가 되고 있습니다. 그에 더불어 지루한 대기 시간 동안 ..

이벤트 / 행사 200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