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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아름다운 뉴욕의 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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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말로만 듣던 브루클린 브릿지다! 후훗..
이 다리는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다리로 직접 걸어서 건널 수도 있다.
30분쯤.. 걸리려나..
인도와 차도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문득, 영화 <고질라>가 생각난다.
고질라가 브루클린 다리에 갇혀 결국 잡히고 만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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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이곳을 빠뜨리면 정말 섭섭하겠지..
맨해튼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볼 수 있는 '밤의 명소'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맨해튼 거리의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 곳..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 정적만이 감도는 곳..
이따금 철렁이는 강물만이 멍~ 한 내 마음을 간질이는 곳..
브루클린 브릿지와 맨해튼의 실루엣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저기 왼쪽에 뻥~ 뚫린 곳이 예전에 World Trade Center가 솟아 있었던 자리라고 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맨해튼의 불빛에 한 번..
그날의 악몽에 또 한 번..
괜히 가슴 한 켠이 짜릿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