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Brand Story

TV 기술력의 변천사, 흑백 TV부터 스마트 TV까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25. 16:00
60~70년대를 살아오신 부모님 세대에 TV가 귀하던 시절, 동네 책방에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TV를 보곤 했다는 추억을 듣곤 합니다. 1966년 국내 최초로 금성사(현 LG전자)의 흑백 TV가 출시된 후 34년이 지난 지금, 왠만한 볼팬 두께에도 못미치는 고화질 TV가 등장하고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TV까지 등장하게 되었죠.

최초의 흑백 TV VD-191 (좌), 1cm 두께도 되지않는 나노슬림 TV LEX8


흑백으로 보던 영상은 자연색감을 그대로 구현하는  FULL LED 고화질 영상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3D 영상을 보거나 생방송을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까지 TV 하나에 모두 구현되어 있는 TV까지 등장했죠. 이런 TV가 나오리라고 과거에 그 누가 상상 했을까요?

역사의 획을 그은 TV의 기술력

최초의 흑백 TV를 선보인 후 10년이 지난 1976년, 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컬러 TV가 선보였죠. 1977년부터 컬러 TV 생산 설비가 돌아가고 불과 5년 만인 1982년에는 미국 헌츠빌에 컬러 TV 공장까지 들어서면서 우리 기술의 TV가 세계 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금성사(현 LG전자)의 이런 글로벌 진출은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증명하는 동시에 국내 전자제품 수출 모델의 전신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브라운관 TV, LG 클래식 TV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는데 그 중심에 역시 TV가 있었죠. 1999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TV를 선보였습니다. 95억 원의 연구개발비와 80명의 연구인력으로 개발된 한국형 64인치 디지털 TV HN-64A1 모델은 현재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평면 디지털 TV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죠. 이 최초의 디지털 TV를 시작으로 불과 10년 만에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춘 TV가 우리 집 거실에 놓여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국내 최초의 17인치 흑백 TV는 컬러 TV를 지나, 1997년 40인치 PDP TV, 1998년 60인치 PDP TV, 2003년 76인치 PDP TV까지 '세계 최고'의 수식어로 표현되어 온 LG TV는 최근 '세상에서 가장 얇은' FULL LED TV LEX8과' 세계 최대'의 72인치 FULL LED TV LEX9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TV 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LG TV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합니다.

스마트 TV로 만들어가는 미래의 TV

아날로그 다이얼 전화기가 사라진지 십 수 년, 이젠 스마트폰까지 등장했습니다. 마치 흑백 TV가 사라지고 고화질 고성능 TV가 나타난 것처럼 말이죠. 스마트폰을 주축으로 '스마트'라는 단어가 이제 가정에도 들어와 스마트 홈 네트워크가 강조되고 있는 요즘, 전 세계에서 다양한 스마트 TV들이 시험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마찬가지로 실질적으로 사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TV는 현재 없는 상태입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LG 스마트 TV


LG TV는 사용자가 '스마트' 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어려운 스마트 TV가 아닌, 사용자가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TV를 하루 빨리 선보이기 위해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수식어를 갖춘 스마트 TV 출시되어 우리 생활의 미래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과거 흑백 TV가 60~70년 대를 이끌었던 것처럼 말이죠. - LG TV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