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스 47

보보스, 구입의 정당성을 논하다

제목이 좀 낚시성이긴 하지만 이글을 마지막으로 LG전자 PDP TV 브랜드인 보보스, 타임머신 기능이 없는 42인치 제품에 대한 글을 마무리 하겠다. 워낙 다양한 기능, 다양한 내용을 다룰 수 있는 제품이라 다 소개하지 못한걸 아쉽게 생각한다. 이제 보보스를 사용해봤던 사람의 입장에서 보보스에 대한 나름의 용비어천가?를 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오픈프레임 옹호론자들이 본다면 LG의 앞잡이다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16년간 DTV에 대해서 연구해오신 DTV의 달인 티비 김병만 선생님이 댓글을 단걸 보신다면 이렇게 말씀하실꺼다. "보보스 써봤어? 안써봤으면 말을 하지 말어" -_-;; ㅎㅎ 아무튼 약 한달정도 보보스를 붙잡고 씨름해본 결과를 쭈욱 설명해보이겠다. 구입하고픈 소비자들이 궁금할만한 내용으로 좀 ..

LG TV/제품 리뷰 2008.06.02

디지털 앨범으로 변신한 엑스캔버스

지난 주말 오랫만에 부모님께서 집에 오셨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자주 찾아 뵈야 하겠지만, 이런 저런 일로 바쁘다 보니 자주 찾아뵙지 못하니 죄송스러울 따름이지요. 오랫만에 오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뵙고 딸 아이는 마냥 신났습니다. 아이들은 금새 금새 크기 때문인지 할아버니 할머니는 연신, 지난 번 볼 떄마다 부쩍 컸다고 신기해하십니다. 이럴 때 내놓아야 하는 것들이 바로 사진이죠. '어디 그 동안 찍은 사진 있으면 좀 보여다오.' 이렇게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는데, 아뿔사. 요즘 정신이 없었던 탓에 그만 디카로 찍어 놓은 사진 인화하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그렇다고 컴퓨터 앞에 앉으시게 하는 것도 좀 우습고요. 순간 머리에 빙고하고 불이 켜집니다. "맞다! 엑스캔버스가 있었지!" 그때부터 부랴 부랴 USB 메..

LG TV/제품 리뷰 2008.05.29

보보스, 사용하면서 느꼈던 특징들

이번글에선 보보스에 대한 특징에 대하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많은 LCD, 혹은 PDP 제품들 가운데 가격적 차이가 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론 제품에 대한 노하우의 차이가 가격차이, 브랜드 차이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다. LG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제품들이 왜 북미에서 아니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는지 알려면 단순히 제품의 외형이나 해상도와 같은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함께 제품의 완성도를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보보스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특징이 몇가지 있다. 일단 듀얼 XD 엔진, 마크레빈슨이 튜닝한 인비져블 스피커, 슈퍼브라이트 패널, 화질 장르 설정, 클리어 보이스 등이 그것이다.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아쉬운 점이 보보스와 비교할 만한 대..

LG TV/제품 리뷰 2008.05.29

TV를 두 배 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 - 데이터 방송

TV에 내장된 랜 포트에 랜 케이블을 연결하고 쌍방향 데이터 방송으로 엑스캔버스를 몇 배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를 보던 미스터 X.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빠져 들던 미스터 X의 눈에 뜨인 것은 바로 주인공이 들고 있던 휴대폰, 안 그래도 휴대폰을 바꿀 생각을 하고 있던 미스터 X는 디자인도 폼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그 휴대폰이 궁금해졌습니다. 예전 같으면 어땠을까요? 인터넷에 접속해 드라마 주인공 누구가 들고 있던 휴대폰이 뭐냐고 검색했을 겁니다. 아니면 지식 검색 같은 곳에 질문을 하고 기다리거나 휴대폰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비슷한 모델을 찾아아겠죠.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미스터 X는 인터넷을 검색하는 대신, 엑스캔버스 리모콘에 있는 데이..

LG TV/제품 리뷰 2008.05.26

[이벤트] 엑스캔버스 스칼렛, 보보스 스타일리시 공간 자랑하기

엑스캔버스에서 스칼렛, 보보스 출시 60일을 맞이하여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름하여, 스칼렛, 보보스가 있는 스타일리시한 공간 자랑하기~ 스칼렛, 보보스가 있는 스타일리시한 우리집 거실을 마음껏 자랑해 주세요. 사진과 함께 사연을 올려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최고급 홈씨어터를 드립니다. 기간 : 2008년 5월 1일 ~ 7월 31일 대상 : 엑스캔버스 스칼렛, 보보스 제품을 구매하신 모든 분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에서 로그인 하여 이벤트 참여하시면 됩니다. 당첨자 발표 : 2008년 8월 14일경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칼렛, 보보스를 구입하셨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최고급 홈씨어터를 구비하시는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

이벤트 / 행사 2008.05.21

보보스 PS3, XNOTE와 만나다.

wii와 연결한 후 보보스의 다양한 기기와의 조합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나름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생각보다 글 진행이 원활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좀 아쉽다. 아무튼 이번글에선 PS3와 XNOTE와 연결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글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글의 핵심맴버인 PS3다. 단순히 콘솔 게임기 이상이 되어버린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기기? 라고 칭해야 좀 더 정확할 것 같다. 실제로도 PS3를 쓰면서도 게임을 좀 하긴 했지만 빌려온 타이틀이 재미가 없어서인지 게임보단 딴짓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PS3로 블루레이 타이틀을 감상할 수 있으며, DVD도 역시 재생할 수 있다. 더불어 메가TV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IPTV로도 활용할 수 있다. 좀 시원찮지만 웹브라우저 기능도 있으며, 게임도 할 수 있다...

LG TV News 2008.05.21

보보스로 Wii를 즐겨보자!

이번글에선 보보스에 위(Wii)를 연결해서 사용한 모습을 다뤄보겠다. Wii 자체는 대단한 게임기는 아니다. 하드웨어적인 사양이 뛰어난 게임은 아니지만 게임성이나 중독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보보스와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다. 42" 보보스와 Wii의 만남 소감 위주로 다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보보스와 연결된 모습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Wii가 사용하는 영상단자는 컴포지트다. Wii 자체도 고해상도가 아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시 고해상도가 아닌 보보스와 절묘하게 매치가 된다. 자의적 해석이긴 하지만 대게 사람들은 고해상도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상식적으론 고해상도(편의상 풀HD라고 가정하자)가 좋은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영상 소스와 영상 기기가 잘 맞아 떨어질 때 그 ..

보보스와의 만남! 설치와 소감

작년부터 급 관심을 갖게된 부분이 바로 DTV다. 그리고 LG PDP TV인 보보스를 만나게 되었다. PDP, LCD에 대한 선택의 고민은 늘 정답이 없는 것이었고, 평소 LCD 를 접할 기회는 좀 있었지만 PDP를 만나볼 기회가 없었다. 마침 보보스를 만나서 PDP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보보스를 받고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정말 집에 오는 즐거움이 생겼다. 그럼 LG PDP TV 보보스 42" (모델명 : 42PG60D)에 대한 간단한 설치 모습 및 외형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다. 일단 보보스는 디자인이 무척이나 맘에 들었다. 화려하지 않은 수수함. 콩글리쉬적으로 표현한다면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었다. 남성적 느낌의 보보스는 2008 CES 에서..

LG TV/제품 리뷰 2008.05.07

방송을 보면서 다른 방송 녹화하기

우스개 말로 ‘집안의 권력은 리모컨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리모컨을 쥐고 있는 사람이 집 안의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겠지요. 실제로 휴일이면 리모컨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아빠는 아빠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딸 아이는 딸 아이대로 자기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난 휴일, 미스터 X의 가정에서도 조그만 소란이 있었습니다. 아내와 아이는 드라마를 보려 하고, 미스터 X는 스포츠 중계를 보려 했거든요. ‘모처럼 집에 있는 아빠를 위해 양보해’라는 주장과 ‘가족을 위해 아빠가 양보해'라는 주장이 첨예하게 부딪힌 거지요. 사실 양 쪽 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이거 참 골치아프게 된 거죠. 그렇다고 모처럼 행복한 주말 저녁에 가족들이 서로 얼굴을 붉힐 필요는 없잖습니까? ..

PDP TV로 즐기는 고전게임의 추억

갤러그, 보글보글, 1943, 하계올림픽, 카발… 1980년대 중후반에 중고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이라면 이 게임 이름을 듣고 슬며서 미소를 띄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달 용돈이 5천원이던 그 시절, 용돈을 받은 바로 그 날, 50원짜리 동전을 수없이 먹어가며 용돈 전부를 쓰게 만들던 이 게임들. 그 땐 뭐가 그리 재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갤러그 100만점을 넘었던 친구, 탁구공을 반 잘라 게임기 버튼을 문지르며 즐기던 모습, 오락에 빠져 늦게 귀가했다가 밤 늦도록 매 맞던 기억… 참 다양한 기억들이 머리 속을 맴돌아 나갑니다. 기억 속에만 남아 있을 것 같은 이 게임들이 인터넷에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고전 게임이라고 검색 엔진을 통해 찾으면 그 때 그 게임들을 별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

LG TV/제품 리뷰 200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