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제품 리뷰

엑스캔버스의 USB로 추억을 영원히

LGTV 2009. 1. 19. 14:42

엑스캔버스 TV에 담겨 있는 은근히 유용한 기능이 바로 USB2.0 포트입니다. 주로 엑스캔버스 시리즈 옆 면에 장착된 이 포트에는 스틱형 USB 플래시 메모리를 꽂아 사진을 보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USB 허브를 연결하면 스틱형 USB 메모리 외에도 SD카드나 CF 카드 등에 들어 있는 데이터를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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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니와 정안도 USB 메모리에 담아 추억을 나누는군요. 아래 화면을 마우스로 눌러 보면, 화면이 확대 되면서 엑스캔버스로 즐기는 USB 2.0의 기능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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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메모리에 있는 사진을 엑스캔버스로 감상하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USB 메모리에 보고 싶은 사진이나 음악 파일을 복사하세요. 사진은 사진 폴더, MP3는 음악 폴더에 넣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만, 폴더 이름은 편한대로 정하시면 됩니다.

사진과 음악 파일을 복사했다면 이제 USB 메모리를 엑스캔버스의 슬롯에 꽂으세요. 간혹 USB 연결 포트가 없는 모델이 있는데, 아쉽게도 포트가 없으면 이 기능을 쓰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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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메모리를 꽂으면 화면 왼쪽 위 구석에 ‘USB 장치를 읽는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USB 메모리가 제대로 인식되었다면 사진 목록과 음악 목록이 나타나지요. 보거나 듣고 싶은 폴더를 선택하서 고르시면 되고요, 사진을 볼 때는 슬라이드 쇼 기능을 이용하면 순서 대로 나타나는 사진을 자동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나와 있는 USB 스틱으로는 동영상은 보실 수 없습니다. 동영상은 별도의 하드웨어적인 기능이 지원되어야 하고, DivX 같은 경우는 라이센스 문제도 해결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동영상 재생이 안되므로 동영상을 보시기 위해서는 DivX 재생 기능이 있는 별도의 플레이어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조만간 나오는 신제품들은 DivX 재생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니, USB 메모리에 동영상 파일을 담아 영화를 볼 날도 멀지 않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