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기능 보다는 디자인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TV가 벽면 하나를 다 차지할 정도로 커지면서 단순한 디스플레이가 아닌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토파즈를 포함한 엑스캔버스 신모델들은 눈에 띄는 특징들이 많다. 겉에서 보는 가장 큰 특징은 스피커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디스플레이 패널 옆에 있어야 할 스피커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진 것이다. 밑 면을 봐도, 뒷 면을 봐도 도대체 스피커가 있을 법한 곳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이것은 엑스캔버스 최근 모델들이 보이지 않는 스피커, 소위 말하는 인비저블 스피커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리는 대체 어디서 울려난다는 말인가. 인비저블 스피커는 스피커 자체의 진동판을 없애고 TV 본체를 진동판으로 사용하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