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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Korea Town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29. 16:34

아~ 아~ 마이크 테스트~
으흠..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
대한민국? 아니죠~ 뉴욕? 맞습니다~
뉴욕에서 만난 우리은행..
어찌나 반갑던지..
저기 보이세요?
촬영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자세도 마다하지 않으셨던 촬영 감독님의 포.스!
횡단보도 건너는 씬을 찍는 중인데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스텝들.. 숨은 그림 찾기네요..

오우~
뉴욕 타임스 못지 않은 우리나라의 '스포츠 서울'..
음.. 문득 드는 생각인데,
한글이 정말 근사한 글자인 것 같다. ^^
햐아~
아침부터 돌아다녔더니 어찌나 갈증이 나던지..
거리를 마음껏 활보하면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
한국으로 돌아가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이곳은 한인 타운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위치한 일종의 노천 카페(?)인데,
사실 테이블과 의자만 놓여 있는 쉼터 같은 곳이다.
저 뒤에 보이는 전광판에 마침 <Jump> 공연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있었다는 거..
너무나 익숙한 거리의 모습에 한동안 취하고 있자니
내가 뉴욕에 왔다는 걸 잠시 잊었다는.. ^^
여기서 만난 나의 팬들.. ^^;
수줍게 다가와서 종이를 건넸는데,
나도 괜스레 수줍어 졌다.
뉴욕에서, 그것도 브로드웨이를 지척에 두고
이렇게 사인을 하는 기분.. 꽤 근사한 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