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투데이

[TV투데이] 518 그 아픔을 다시 기억하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17. 11:05


KBS1 / 용서와 기도 윤공희 대주교의 오월 / 5월 17일 밤 11시 30분

30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오월이면 우리는 광주의 아픔을 되새겨야 합니다. 제삼자에겐 긴 시간일지 모르지만 피해 당사자에게 30년의 세월은 그저 한스러울 따름입니다. 5월의 상처가 잊혀지지 않는 건, 아직도 그 진상이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은 까닭일 겁니다. 도대체 얼만큼의 시간이 더 흘러야 우리는 5월의 상처를 잊을 수 있을까요.

오늘밤 KBS 1 TV에선 공중파 최초로 한국 천주교의 큰 어른인 윤공희 대주교와 방송인 이금희의 대담이 열립니다. 518 당시 광주대교구장이었던 윤공희 대주교. 30년 동안 그가 가슴 속에 안고 왔던 518은 그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518은 또 어떤 의미일까요.

가슴 아픈 역사를 다시 한 번 돌이켜 보고 우리에게 더 이상 이런 역사가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소망을 빌며 윤공희 대주교의 말씀을 기다려 봅니다. 내일이 518입니다.

EBS / 세계테마기행 / 동유럽의 낭만 체코 / 5월 17일 밤 8시 50분

흔히 체코를 가리켜 유럽의 심장이라 부릅니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나라들이 많은 유럽인데 왜 굳이 체코를 심장이라고 표현했을까요? 한반도 삼분의 일 밖에 안 되는 작은 땅이지만 그 안에 열 여섯 곳이나 되는 세계 문화 유산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체코 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프라하지요.

사실 드라마 때문에 많이 알려졌겠습니다만 체코와 프라하는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문화 예술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입니다. 직접 가 볼 수 없다면 TV로라도 즐겨야죠!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동유럽의 낭만이라는 제목으로 체코의 로망스를 소개합니다. 오늘 17일에는 프라하 근처에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와 쿠트나 호라라는 도시 두 곳을 찾아가는데요, 예술 작품에 담긴 것처럼 아름다운 중세 유럽의 문화와 그 속에 얽힌 사람들의 삶을 살펴봅니다.

푸르른 5월, 체코로 떠나는 로망스 여행.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인피니아의 선명하고 눈부신 화질로 함께 만나보세요. - LG TV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