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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도, 집에서도! 3D 입체 영상 최적 감상법

볼드웍스 2010. 2. 17. 10:19
아바타가 한국 흥행 신기록을 세운 영화 '괴물'을 바짝 따라잡았다는 기사가 보이더군요. 한국에서만 9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상영 중인데, 일본의 500여 개 스크린에 비해 거의 2배 수준이니 아바타 인기를 실감하게 합니다. 인기를 끌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화려한 3D 입체 영상이 한몫을 했습니다. 일반 2D 영상을 봤던 관객이 3D 감상을 위해 다시 극장을 찾는 일도 많았죠. 


극장에서 관람하는 3D 입체 영화도 일반 2D 영화처럼 최적의 감상 위치, 소위 '명당' 자리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2D 영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3D 입체 영화는 명당자리가 다르다는 사실! 3D 입체 영화가 2D 영화와 명당의 위치가 다른 이유는 3D 영상의 표현 방식이 일반 영상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에 있는 좌석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2D 영상은 좌우로 넓게 퍼지더라도 영화 감상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반면 3D 입체 영상은 주로 중앙으로 몰려있죠. 그 이유는 3D 입체 영상은 시각의 좌, 우에 각기 다른 영상을 보여주고 입체 안경으로 두 영상을 필터링하여 보여줘 뇌에서 입체로 인식하게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양쪽 눈에 균형 있는 영상을 보여주어야 편안한 감상이 가능한 것이죠.

LG 3D LCD TV로 3D 입체 영상을 감상할 때도 마찬가집니다. 집에서 입체영상을 감상할 때는 극장의 명당자리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거리와 각도를 유지해야 더욱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LG 3D LCD TV의 최적 감상


상하 + - 10도 정도의 위치, 즉 될 수 있으면 화면과 평행한 위치, 정면에서 감상하도록 하고 거리는 1.5~5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하여 편안한 입체 영상 감상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집에서 감상할 수 있는 LG 3D LCD TV는 240Hz의 Full HD LCD이기 때문에 극장에서 보는 것보다 눈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지만 3D 입체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최적 감상 포인트'에서 영상을 즐기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집에서 입체 영상을 즐길 때는 극장의 명당자리처럼, 화면이 중앙에 오도록 가족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감상하는 것이 집에서 즐기는 3D TV의 최적 감상 위치랍니다. 3D 영상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어야 할 중요한 3D TV 시청 방법이니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TV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