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AV 평가 1위 엑스캔버스 PDP TV

유럽 지역은 첨단제품을 빨리 받아들이기 보다는 상당히 까다롭게 선별하는 특성을 지닌 지역입니다.  특히 여러 국가와 민족이 거대한 유럽 대륙에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그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유럽의 관문이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가면 엑스캔버스가 자랑스럽게 영상 미디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게 만들어주죠. ^^

이번 12월에 스페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스페인의 AV전문지인 <Audio Video Foto誌>가 실시한 42인치 PDP TV 평가에서 다른 쟁쟁한 제품들을 제치고 당당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스페인에서 판매 중인 5개 회사 제품을 평가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G PDP TV를 Best Buy로 선정한 Audio Video Foto誌

평가는 화질, 음질, 기능, 사용자 편의성, 소비전력과 가격경쟁력 등 총 32개 분야를 종합 평가했으며 LG제품이 화질과 기능, 사용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파나소닉, 파이오니아 등 경쟁사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PDP TV 화질 그룹의 강경진 박사는 "PDP TV는 화질에 조예가 깊은 마니아들이 선호한다."며 "LG PDP TV는 영상 콘텐츠에 따른 최적의 화질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원래의 영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엑스캔버스가 국내 방송국에서 화질 테스트용으로 그 동안 사용되어오던 외산 제품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진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공사(KBS) 품질관리팀은 최근 60인치 PDP TV와 47인치 LCD TV 등 총 8대의 엑스캔버스를 화면 모니터 및 화질 테스트용으로 도입했다고 합니다.

방송국은 방송을 송출하기 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TV화면에 잘 구현되는지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수행하게 되는데 방송용 영상 콘텐츠가 최적의 화질을 보여주기 위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