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120Hz 혹은 240Hz 라이브스캔 같은 이야기들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거두절미하고, 도대체 이게 뭔가요? 눈치를 보니 숫자가 높으면 높을 수록 좋은 것 같은데 이게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복잡하고 어려울 테니, 그냥 쉽게 말씀드리면 이 숫자들은 초당 재생되는 영상의 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동영상은 사실 정지 영상, 쉽게 말해 사진을 연속적으로 재생하는 것입니다. 연속적으로 촬영된 사진을 빠르게 돌리면 우리 눈의 착시 현상으로 인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동영상은 초당 30프레임, 측 1초에 30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재생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화질이 좀 떨어지는 인터넷 동영상 중에는 초당 15장짜리도 있고, 24장 짜리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당연히 초당 재생하는 장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움직임이 자연스럽겠지요?
일반적으로 TV 방송국이 내보내는 신호는 초당 30장짜리 동영상입니다. 요즘 나오는 TV들은 이 영상을 받아 두 배로 확장해 초당 60장을 보여줍니다. 쉽게 말해 30장의 화면을 복사해서 두 장씩 만들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런 표시가 없는 TV들은 60Hz TV인 셈입니다.
이렇게 같은 화면을 한 장씩 추가로 더 넣어 재생하기 때문에 우리 눈에 더 자연스럽게 보이는 겁니다. 그렇다면 120Hz는? 네, 정지 화면의 수를 120장까지 늘려준다는 겁니다. 그런데 늘려주는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60Hz가 정지 영상을 똑같이 복사해서 넣는다면 120Hz는 각 영상의 중간을 TV가 계산해서 만들어 넣는 겁니다.
여기서 -1로 표현된 영상이 1번 영상과 2번 영상의 중간 영상입니다. 이런 방식을 응용하면 초당 240장의 영상도 마찬가지로 만들어진다는 걸 이해하실 수 있겠지요?
그런데 여기서 제조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엑스캔버스의 경우에는 중간 영상 사이에 아무 것도 없는 까만 영상을 하나씩 집어 넣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검은 영상이라니? 그럼 화면에 검은 영상이 보인다는 말인가요?
초당 240장의 고속으로 화면이 흘러가면 검은 영상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의도적으로 검은 영상을 넣은 이유는 LCD의 화면 잔상을 처리하기 위함입니다. 다 아시는 것처럼 LCD는 화면 잔상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화면에서는 화면이 미처 이동하지 못하고 조금씩 흔적을 남기게 되는데요, 이 흔적을 없애기 위해 중간 영상 대신 검은 영상을 넣어주는 겁니다. 검은 영상이 들어가면서 잔상이 사라지는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그리고 앞으로는 이러한 방식을 더욱 발전시켜 초당 480장을 재생하는 TV도 나올 전망입니다.
사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초당 30장의 영상도 꽤 자연스러운데, 굳이 이렇게 초당 많은 화면이 필요할까, 그런 생각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계속되고 이런 기술들이 점점 더 좋은 화면을 만들어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특히 동작이 빠른 스포츠 중계 같은 화면을 보실 때는 화질의 차이점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씀드리면 초당 재생 화면에 따른 이 설명 자체는 원칙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기술적으로는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TV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니 절대적인 것도 아닙니다. 기술적인 용어로 복잡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소비자 여러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칙을 설명하기 위해 약간의 기술적인 차이점은 생길 수 있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복잡하고 어려울 테니, 그냥 쉽게 말씀드리면 이 숫자들은 초당 재생되는 영상의 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동영상은 사실 정지 영상, 쉽게 말해 사진을 연속적으로 재생하는 것입니다. 연속적으로 촬영된 사진을 빠르게 돌리면 우리 눈의 착시 현상으로 인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동영상은 초당 30프레임, 측 1초에 30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재생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화질이 좀 떨어지는 인터넷 동영상 중에는 초당 15장짜리도 있고, 24장 짜리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당연히 초당 재생하는 장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움직임이 자연스럽겠지요?
일반적으로 TV 방송국이 내보내는 신호는 초당 30장짜리 동영상입니다. 요즘 나오는 TV들은 이 영상을 받아 두 배로 확장해 초당 60장을 보여줍니다. 쉽게 말해 30장의 화면을 복사해서 두 장씩 만들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런 표시가 없는 TV들은 60Hz TV인 셈입니다.
초당 30장 : 1번 사진, 2번 사진, 3번 사진, 4번 사진… 29번 사진, 30번 사진
초당 60장 : 1번 사진, 1번 사진, 2번 사진, 2번 사진… 30번 사진, 30번 사진
초당 60장 : 1번 사진, 1번 사진, 2번 사진, 2번 사진… 30번 사진, 30번 사진
이렇게 같은 화면을 한 장씩 추가로 더 넣어 재생하기 때문에 우리 눈에 더 자연스럽게 보이는 겁니다. 그렇다면 120Hz는? 네, 정지 화면의 수를 120장까지 늘려준다는 겁니다. 그런데 늘려주는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60Hz가 정지 영상을 똑같이 복사해서 넣는다면 120Hz는 각 영상의 중간을 TV가 계산해서 만들어 넣는 겁니다.
초당 60장 : 1,1,2,2,3,3,4,4…..30,30
초당 120장 : 1,1,1-1,1-1,2,2,2-1,2-1,3,3,3-1,3-1….30,30,30-1,30-1
초당 120장 : 1,1,1-1,1-1,2,2,2-1,2-1,3,3,3-1,3-1….30,30,30-1,30-1
여기서 -1로 표현된 영상이 1번 영상과 2번 영상의 중간 영상입니다. 이런 방식을 응용하면 초당 240장의 영상도 마찬가지로 만들어진다는 걸 이해하실 수 있겠지요?
초당 240장 : 1,1,1-1,1-1,1-2,1-2,2,2,2-1,2-1,2-2,2-2…
그런데 여기서 제조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엑스캔버스의 경우에는 중간 영상 사이에 아무 것도 없는 까만 영상을 하나씩 집어 넣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검은 영상이라니? 그럼 화면에 검은 영상이 보인다는 말인가요?
초당 240장의 고속으로 화면이 흘러가면 검은 영상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의도적으로 검은 영상을 넣은 이유는 LCD의 화면 잔상을 처리하기 위함입니다. 다 아시는 것처럼 LCD는 화면 잔상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화면에서는 화면이 미처 이동하지 못하고 조금씩 흔적을 남기게 되는데요, 이 흔적을 없애기 위해 중간 영상 대신 검은 영상을 넣어주는 겁니다. 검은 영상이 들어가면서 잔상이 사라지는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그리고 앞으로는 이러한 방식을 더욱 발전시켜 초당 480장을 재생하는 TV도 나올 전망입니다.
240Hz를 지원하는 엑스캔버스 Full LED TV
사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초당 30장의 영상도 꽤 자연스러운데, 굳이 이렇게 초당 많은 화면이 필요할까, 그런 생각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계속되고 이런 기술들이 점점 더 좋은 화면을 만들어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특히 동작이 빠른 스포츠 중계 같은 화면을 보실 때는 화질의 차이점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씀드리면 초당 재생 화면에 따른 이 설명 자체는 원칙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기술적으로는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TV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니 절대적인 것도 아닙니다. 기술적인 용어로 복잡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소비자 여러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칙을 설명하기 위해 약간의 기술적인 차이점은 생길 수 있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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