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에서 TV 광고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는 선도 분야가 바로 평판 TV 분야지만 그만큼 해당 분야의 기술 발전 속도가 외국의 그 어떤 기업보다 빠르기에 새로운 개념의 TV도 자주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TV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LED TV라고 불리는 LCD TV입니다. 큰 분류에서 보면 LCD TV의 진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LED. 그런 LED에도 적용 기술이 업체에 따라 다르며, 장단점도 다르다는 사실! 그래서 이번에는 LED를 사용한 TV의 기술 적용 방식과 그 장단점에 대해 얄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LED TV라고 부르는 TV에 대한 개념 설명은 이전에 올린 포스트 [LED TV가 궁금하세요?]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오늘은 LED를 만드는 핵심 기술의 차이점을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LCD TV가 사용하던 CCFL 소재를 LED라는 광원으로 교체한 것이 LED 의 핵심입니다. 전세계적으로도 LED가 적용된 LCD TV를 상용화시킨 곳은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첨단 기술의 상용화 부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분야이기도 하죠.
직하 방식과 테두리 방식 _ LED 광원 레이아웃의 차이
먼저, LED를 LCD TV의 광원으로 활용할 때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LED 소자를 TV 화면 전체에 바둑판처럼 조밀하게 배열하는 직하방식(Direct Type)과 LED 소자를 TV 테두리에만 사각형의 선을 둘러치듯 배열하는 테두리(Edge) 방식으로 나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직하방식은 TV 전체를 조밀하게 LED 소자를 배치하기 때문에 화면 크기에 따라 최소 512개에서 최대 960개까지의 첨단 LED 소자가 촘촘히 배열됩니다. 이런 직하방식 LED의 장점은 세밀하고 섬세한 영상 표현이 가능해져 화질에서는 다른 방식이 쫒아오기 힘들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반면 테두리 방식의 LED TV는 LED 소자가 TV 모서리에만 배열되기 때문에 요즘처럼 대형 TV로 디자인되는 경우 화면 구석구석까지 골고루 균일하고 품질 높은 빛을 전달하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직하 방식에 비해 밝기와 색 표현력이 부족해질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죠.
그러나, 직하방식 LED는 촘촘하게 LED를 배열하여 TV 본연의 기능인 화질에서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 반면 테두리 방식은 TV 두께를 직하방식 LED보다 조금 더 얇게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실 두 방식 모두 LED가 가진 장점을 잘 소화한 LCD TV입니다. 단지 엑스캔버스가 이번에 출시한 240Hz Perfect LED와 같은 직하방식은 영상 본연의 컬러 그대로 완벽한 화질을 재현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직하방식을 상징하듯 화면에 꽉찬 LED를 묘사한 엑스캔버스 신제품 TV 사진
LED로 만든 TV라고 다 같은 TV가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직하방식을 채택한 LED는 현 시점에서 엑스캔버스 TV 밖에 없다는 겁니다. ^^ / XCANVA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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