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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캔버스, 디지털 TV 세상을 바꾼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1. 30. 08:51

배불뚝이 TV의 완벽한 다이어트 성공. 평면 TV 분야의 대표선수 엑스캔버스를 접하시는 많은 분들은 사실 TV에 관한 기술적인 전문가들은 아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켜고 끄고 그리고 연결되어 있는 그대로 보고 즐길 뿐이죠. 지금 집에 걸려있는 엑스캔버스를 조금만 더 차근차근 살펴본다면 TV 그 이상의 TV인 숨겨져 있는 엑스캔버스의 본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렇게 숨겨져 있는 XCANVAS의 가치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무엇일까? 바로 '디지털 TV'라는 것이죠. 앞으로의 TV 세상의 중심은 바로 '디지털'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지상파 방송국들은 2012년 아날로그 방송종료에 대비해 본격적으로 HD급 컨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올해초만 하더라도 HD로고가 찍힌 방송이 많치 않았으나, 최근에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HD로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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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을 완벽히 즐길 수 있는 엑스캔버스


따라서 엑스캔버스와 같은 디지털 TV가 있다면 당연히 지상파 방송국이 제공하는 디지털 방송을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엑스캔버스는 이러한 디지털 방송에 실제로 최적화되어 있는 TV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방송에 최적화 되어 있는 디지털 TV 엑스캔버스로 디지털 방송을 본다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까? 잠깐이나마 그 면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D(High Definition) / 고화질을 즐기자

디지털 TV 최대의 장점은 아날로그 TV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아날로그 TV보다 더 많은 데이터의 전송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화질 자체가 손실 없이 전송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따라서 마치 현실을 보고 있는 것과 같은 현실감을 느끼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최근에는 Full HD까지 지원되는 엑스캔버스가 등장해 이제 화질 경쟁에서는 더 이상 다른 논의가 필요 없어졌습니다. 쉽게 표현해서 HD의 경우는 가로 주사선이 720개라고 할 수 있으나 Full HD의 경우 가로 주사선이 1080개에 이릅니다. 무려 30% 이상 증가했으니 어떤 방식이 화질이 좋을지는 단순 비교만으로도 불 보듯 뻔합니다. 만약 아직도 공중파를 예전의 아날로그 신호로만 보고 있다면 당장 디지털 방송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참, 상식 하나. 현재 나오는 디지털 TV의 화면 비율은 16:9 마치 영화의 스크린 같습니다.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간혹 4:3의 아날로그 화면이 등장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는 방송국에서 해당 4:3 화면의 좌우에 검은 띠를 넣어 양옆이 빈듯한 화면을 보시게 될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거 TV가 잘못된 것이 절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Multi Channel / 다채널을 즐기자

디지털 TV로 인해 전송 대역폭이 확대되자 동시에 제공 가능한 채널 수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만큼 방송 환경도 급변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디지털 방송 인프라 덕분에 이제는 시청자들이 채널을 선택하는 권리가 한층 높아지게 된 것입니다. 또한 기존 아날로그 방송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데이터 정보 방송도 가능하며 음악만을 전문으로 틀어주는 마치 라디오와 같은 TV 채널도 방송 중입니다. 국내의 경우는 미국식 디지털방송을 표준으로 따르기 때문에 현재 다채널 서비스는 실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기존 영상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예전처럼 단순히 채널만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방송 프로그램 안내라든지 방송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의 제공도 가능해졌습니다. 더구나 인터넷이 연결되면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까지 가능해지니 그 때는 어떤 서비스로 발전할지 누구도 알 수 없겠죠. ^^

5.1 Dolby Digital Sound / 최고의 음질을 즐기자

디지털 TV의 또 다른 장점은 음질(사운드)의 개선에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극장에서나 즐길 수 있었던 5.1 채널 돌비 디지털 사운드를 거실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물론 완벽한 구현을 위해서는 앰프와 각종 스피커가 있어야 하겠지만 그것 없이도 예전의 아날로그에 비해 훨씬 향상된 음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의 깊이와 무게감이 풍부해지면 TV를 시청하는 존재감도 훨씬 강해지겠죠.. ^^ 근래 MBC방송국에서 해주는 태왕사신기는 Dolby Digital 5.1채널로 방송을 송출중에 있습니다. 홈씨어터를 가지고 계신분께서는 생생한 입체음향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