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제품 리뷰

예비 신혼 부부를 위한 혼수 가전 가이드 A to Z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16. 13:37
혼수를 계획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가전제품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살림인만큼 크기와 가격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요즘 예비 신혼부부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기 보다 '실속'과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 혼수를 장만할 때도 사용하기 편하고,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른 제품과 함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이들의 혼수 스타일은 TV, 냉장고 등 기존의 생계형 가전보다는 TV + 홈시어터, TV + 컴퓨터 등 정보와 재미를 추구하는 인포테인먼트 가전을 먼저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관례상 마련했다가 부담스러워 장롱 속에 숨겨두는 예물 대신 합리적 가격에 브랜드 가치를 가진 실속형 명품을 선호하고,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면서 감각까지 갖춘 웰빙 제품과 맞춤 창작형 제품을 찾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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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평판TV는 이제 당당히 혼수 1순위 제품


이러한 변화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것이기도 합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결혼 초 서로의 생활 패턴을 감안, 가사노동을 줄여주고 서로를 배려하는 가전을 구입하는 추세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일례로 식기세척기가 필수 혼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도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는 예입니다. 얼마 전까지도 혼수품목으로 인기 있었으나 한 달에 한 두 번 사용할까 말까 했던 오븐 대신 광파오븐레인지, 그릴 기능 등이 추가된 전자레인지 등 복합형 제품을 구입하는 신혼 부부도 늘고 있습니다.


요즘 잘 나가는 혼수 가전들

예비 신혼부부들은 한번 구입하면 장기간 사용하는 TV나 냉장고 등 대형가전에는 많은 투자를 하고, 라이프 사이클이 비교적 빠른 소형가전은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TV는 40인치 이상의 평판 TV가 대세입니다. 더구나 최근 국내 가전업체가 전세계 평판 TV시장에서 쟁쟁한 일본업체들을 밀어낼 정도로 기술과 제품력이 뛰어나다보니 이제 평판 TV는 보편화의 길로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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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TV는 트랜드에서 필수품으로 변화


최근에는 TV와 함께 홈씨어터를 구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는 홈씨어터의 성능도 즐기지만 실속은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요소를 더 많이 고려해 홈씨어터를 평판 TV와 함께 세트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DVD 와 블루레이 등 고화질 영상 콘텐츠가 널리 보급되고 영화 외에 게임 콘텐츠도  5.1 채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연 실황이나 뮤지컬도 극장 효과를 지원하면서 단순한 스테레오 채널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해줍니다. 이렇게 강력한 홈씨어터 효과를 지원하는 콘텐츠가 대거 등장하면서 홈씨어터를 구매해야 할 이유가 더 명확해진 것입니다. 게다가 디지털 방송을 준비하는 지금 공중파에서도 5.1채널을 지원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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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의 확대와 홈씨어터 시장도 커지고 있다.


이런 까닭에 이제 홈씨어터는 특별한 콘텐츠를 갖춘 일부 계층이 누리던 특권이 아니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변했습니다. 홈씨어터를 사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입니다. TV, 홈씨어터 등과 함께 냉장고, 세탁기는 특히 신경을 써 구입해야 할 항목입니다. 생활패턴에 맞지 않은 제품을 구입할 경우 돈은 돈대로 쓰고 아무 효과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맞벌이를 하는 경우에는 일주일 분량의 식품을 한번에 장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600~700리터 급을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야채 등을 오래 넣어둘 수 있도록 수분 유지 기능이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무래도 양문형 냉장고로 홈바와 인테리어를 배려한 제품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세탁기는 10kg 이상의 드럼 세탁기를 선호하는데 건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상품이 인기입니다. 세탁기는 한꺼번에 빨래를 하는 경우가 많고, 아기가 생길 경우 이불 빨래도 해야하기 때문에 10㎏ 이상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진동과 소음이 적고 건조·살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라면 일석이조인 셈이죠. 또한 에어컨은 사용하는 기간 보다는 세워 두는 기간이 많아 인테리어 측면이 강화된 제품을 많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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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LG해피웨딩 결혼박람회 풍경


이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시작될 무렵이면 결혼시즌도 함께 시작이 됩니다. 부부가 함께 취미생활도 하고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TV를 좋은 인포테인먼트의 기기로 셋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TV 인포테인먼트 한 가운데에 홈씨어터가 있다는 점 그리고 실제 매장에서 시연을 통해 그 위력을 한 번 실감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