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제품 리뷰

화면 잔상 없는 LCD 시대 열렸다, 엑스캔버스 LH4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6. 11:31
‘동영상은 정지 영상들의 연속적인 재생'이라는 건 널리 알려진 상식이죠. 우리가 흔히 보는 동영상은 대개 초당 30장 정도로 만들어집니다. 방송국에서 보내는 영상도 초당 3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엑스캔버스를 비롯해 우리 주변의 TV들(특별한 표시가 없는 TV들)은 초당 60장의 화면을 재생합니다. 30장의 화면을 하나씩 복제해 같은 화면이 두 장 지나가게 하면서 화질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TV를 만드는 기술은 점점 발달해서 이제 초당 60장은 기본이 됐고, 2007년에는 초당 120장을 재생하는 TV가 나오더니 올해는 드디어 초당 240장을 재생하는 TV가 등장했습니다. LG전자가 작년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던 기술을 적용해 드디어 초당 240을 재생하는 신제품 엑스캔버스 LH40 모델을 출시한 것입니다.

초당 240장을 재생한다는 의미는 동영상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준다는 의미 외에 LCD 패널의 잔상을 없애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스포츠 영상과 같은 빠른 화면에서도 끌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LH40은 LCD 패널을 채택한 TV로 42인치, 47인치 두 종입니다. 일반적으로 LCD 패널은 화면 처리 속도가 늦어 잔상이 남기 때문에 스포츠나 액션 영화처럼 동작이 빠른 화면에서는 화면이 선명하지 않고 끌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초당 240장을 재생하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잔상을 완벽히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패널, 엔진, 알고리즘의 3대 화질 관련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컬러 디캔팅 테크놀로지로 더욱 섬세하고 실제같은 화질을 구현했습니다. 컬러 디캔팅 테크놀로지는 자연색은 더 깊게, 명암비는 더욱 또렷하게, 피부색은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주어 실제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빛반사 방지 패널(Anti Reflection Pannel)’을 적용해 반사를 막아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어느 거실에나 잘 어울립니다. 제품의 하단에 투명한 블루 아크릴 소재를 적용해 TV 가 더욱 얇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LED 블루밍 라이트를 전원부에 적용해 전원을 켜고 끌 때 부드럽고 은은한 조명을 보여줍니다.

현대 오디오의 거장인 마크 레빈슨이 오디오를 튜닝했으며 USB를 통해 MP3 음악, 사진 등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화질 전송이 가능한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를 4개 채택해 다양한 주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빠른 화면에서 LCD TV에 잔상이 남는다는 얘기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겠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 TV를 보면서 예전 LCD에선 말야, 화면에 이렇게 잔상이 남아서 좀 벙벙했더랬는데… 뭐 이런 이야기를 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싶습니다.

처음 가보았던 유럽 여행에서 만난 대리석 건물의 색,
노란 전차의 색, 형형 색색의 과일 색을 기억하세요?
초록색, 보라색, 에메랄드색이 층층이 다르게 펼쳐지던 바다 색을 기억하세요? 

말로 표현할 순 없지만 눈이 보고 가슴이 느낀 미묘하게 다른 수많은 컬러들...
당신의 TV로 그 느낌 그대로의 컬러가 전해지나요? 
밝고 선명한 원색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과 눈이 느낀 바로 그 색’으로 완벽하게 색을 살려내는 기술
바로 XCANVAS의 <컬러 디캔팅> 테크놀로지입니다.

와인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내어
섬세한 감각을 가진 사람들의 미각을 충족시켜주는 <디캔팅>처럼
왜곡되지 않은 본연의 컬러를 섬세하게 살려내는 XCANVAS의 <컬러 디캔팅>
당신의 섬세한 시각과 감성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두 개의 디캔팅 엔진과 디캔팅 패널, 디캔팅 알고리즘이 구현하는
XCANVAS 화질 기술의 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