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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TV는 얼마나 더 얇아질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2. 26. 14:54

3cm도 안되는 얇은 TV, 상상이나 가시나요? 요즘 등장하는 대형 TV들이 보통 8cm 정도의 두께를 보이는데, 이것보다 무려 5cm 이상 얇은 TV라, 언뜻 상상이 잘 안 갑니다. 이 정도쯤 되면, 정말 벽에 거는 액자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군요. 그런데 이런 TV가 조만간 시중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엑스캔버스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직하 방식의 24.8mm LED TV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전시회에 선보인다고 밝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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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LED LCD TV(모델명 LH95)는 24.8mm로 얇다는 점 외에도 트루모션 240Hz 기술을 적용해 잔상을 최소화했고 2백만대 1의 명함비를 구현해 무엇보다 밝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주변 환경의 밝기에 따라 TV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기능으로 최대 75% 까지 절전도 가능합니다. 이 모든 우수성을 인정 받아 'CES 2009'에서 디스플레이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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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TV들은 점점 더 얇아지면서도 화질은 우수하고, 친환경 공법과 소재로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LH95는 2009년 TV 스타일을 예견하는 모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 선명하고 얇은 TV, 과연 TV는 어디까지 얇아질까요? 3cm도 안 되는 초슬림 대형 TV의 등장으로, 정말 종잇장처럼 얇은 TV가 나올 날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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