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과 멋진 디자인을 갖춘 TV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은 여러 제품 중에서 맘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그만큼 고민의 크기도 늘어났습니다. 예전에 TV 살 때는 화면 크기와 브랜드만 고르면 됐는데, 이제는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TV를 하나 사려고 해도 HD니 풀HD니, 픽셀이니, 클리어필터니… 순 영어 투성이인 용어도 어렵고, 무슨 말인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대충 TV를 샀다가는 나중에 크게 후회할 수 있습니다. TV란 것이 적어도 한 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10년 동안은 봐야 하는 제품인데다가, 요즘 TV가 할 줄 아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단순히 공중파 프로그램만 보는 수준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TV 살 때는 잘 알고 사셔야 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구입하셨다가는 혹시라도 나중에 후회할지 모르거든요. 그런데 뭘 알아야 하나요? 적어도 TV 소개할 때 나오는 용어들이 무슨 말인지는 아는 것이 좋겠지요. 그럼, TV 살 때 꼭 알아야 하는 용어, 그 첫번째로 오늘은 HD와 Full HD를 살펴보겠습니다.
HD는 High Definition의 약자로 우리 말로 화면 고화질, 고선명, 고해상도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무엇을 기준으로 HD라고 할까요. 여기에서 우리는 일단 해상도에 대해서 먼저 좀 알아야 합니다.
해상도란 TV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화면의 션명도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TV나 모니터 같은 디스플레이는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무수히 많은 점(이 점을 픽셀이라고 합니다)과 이 점이 연결된 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해상도란 이러한 점과 선이 얼마나 있느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면적 안에 점이 더 많다면 더 선명하게 보이겠지요. 해상도가 높다는 말은 같은 면적 안에 점과 선이 더 많이 있다는 뜻입니다.
HD라고 부르는 기준은 같은 화면 안에 1366*768개의 점이 들어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에 비해 Full HD는 1920*1080개의 점이 들어가는 것이지요. 얼추 계산해도 두 배 가량 많은 점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Full HD는 HD에 비해 두 배 정도 선명하다고들 흔히 얘기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점이 더 많은 건 아닙니다. 여기에 1080p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p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지요.
여기에 한가지 맹점이 있습니다. Full HD TV는 기술적으로는 HD TV에 비해 무조건 두 배 가량 선명하긴 합니다만, Full HD를 완벽히 즐기기 위해서는 영상 데이터 자체도 Full HD를 지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설명하면 어떨까요? 컴퓨터 모니터가 아무리 밝고 좋다고 해도 100만 화소짜리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1000만 화소짜리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처럼 보여줄 수는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Full HD 영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소스가 있어야 제대로 된 Full HD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들이 송출하는 HD 신호는 1080i입니다. 위에서 Full HD는 1080p여야 한다고 했는데 송출하는 신호는 1080i입니다. 이건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
p는 progressive의 약자이고 i는 interlace의 약자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TV 화면은 계속해서 같은 장면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1초에 약 60번 정도 깜박이고 있습니다. 우리 눈의 착시 현상으로 깜박이는 것이 보이지 않고 하나의 이어진 화면으로 보이는 것이지요. p 방식은 60초 동안 같은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고 I 방식은 전송하는 용량을 줄이기 위해 반쪽짜리 화면을 교대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기술적으로 따져 꼭 그런 건 아닙니다만,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p 방식이 더 선명하겠지요. 그런데 전송 용량을 줄이는 등의 목적으로 우리 지상파 HD TV는 1080i로 송출되므로 Full HD TV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Full HD TV에 맞는 선명한 화면을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방송이 Full HD를 지원하지 않는데 뭐하러 Full HD TV를 사야하나?고 물어보신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TV로 공중파 방송만 보신다면 굳이 Full HD TV를 고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럴 땐 그냥 HD TV로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블루레이 같은 Full HD 영상을 즐기시거나 다양한 부가 장비들과 연결해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기왕이면 Full HD를 고르는 것이 10년 이상 사용할 TV에 대한 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TV 살 때는 잘 알고 사셔야 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구입하셨다가는 혹시라도 나중에 후회할지 모르거든요. 그런데 뭘 알아야 하나요? 적어도 TV 소개할 때 나오는 용어들이 무슨 말인지는 아는 것이 좋겠지요. 그럼, TV 살 때 꼭 알아야 하는 용어, 그 첫번째로 오늘은 HD와 Full HD를 살펴보겠습니다.
Full HD를 지원하는 엑스캔버스 다비스S
HD는 High Definition의 약자로 우리 말로 화면 고화질, 고선명, 고해상도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무엇을 기준으로 HD라고 할까요. 여기에서 우리는 일단 해상도에 대해서 먼저 좀 알아야 합니다.
해상도란 TV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화면의 션명도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TV나 모니터 같은 디스플레이는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무수히 많은 점(이 점을 픽셀이라고 합니다)과 이 점이 연결된 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해상도란 이러한 점과 선이 얼마나 있느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면적 안에 점이 더 많다면 더 선명하게 보이겠지요. 해상도가 높다는 말은 같은 면적 안에 점과 선이 더 많이 있다는 뜻입니다.
HD라고 부르는 기준은 같은 화면 안에 1366*768개의 점이 들어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에 비해 Full HD는 1920*1080개의 점이 들어가는 것이지요. 얼추 계산해도 두 배 가량 많은 점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Full HD는 HD에 비해 두 배 정도 선명하다고들 흔히 얘기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점이 더 많은 건 아닙니다. 여기에 1080p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p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지요.
여기에 한가지 맹점이 있습니다. Full HD TV는 기술적으로는 HD TV에 비해 무조건 두 배 가량 선명하긴 합니다만, Full HD를 완벽히 즐기기 위해서는 영상 데이터 자체도 Full HD를 지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설명하면 어떨까요? 컴퓨터 모니터가 아무리 밝고 좋다고 해도 100만 화소짜리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1000만 화소짜리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처럼 보여줄 수는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Full HD 영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소스가 있어야 제대로 된 Full HD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들이 송출하는 HD 신호는 1080i입니다. 위에서 Full HD는 1080p여야 한다고 했는데 송출하는 신호는 1080i입니다. 이건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
p는 progressive의 약자이고 i는 interlace의 약자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TV 화면은 계속해서 같은 장면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1초에 약 60번 정도 깜박이고 있습니다. 우리 눈의 착시 현상으로 깜박이는 것이 보이지 않고 하나의 이어진 화면으로 보이는 것이지요. p 방식은 60초 동안 같은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고 I 방식은 전송하는 용량을 줄이기 위해 반쪽짜리 화면을 교대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기술적으로 따져 꼭 그런 건 아닙니다만,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p 방식이 더 선명하겠지요. 그런데 전송 용량을 줄이는 등의 목적으로 우리 지상파 HD TV는 1080i로 송출되므로 Full HD TV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Full HD TV에 맞는 선명한 화면을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방송이 Full HD를 지원하지 않는데 뭐하러 Full HD TV를 사야하나?고 물어보신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TV로 공중파 방송만 보신다면 굳이 Full HD TV를 고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럴 땐 그냥 HD TV로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블루레이 같은 Full HD 영상을 즐기시거나 다양한 부가 장비들과 연결해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기왕이면 Full HD를 고르는 것이 10년 이상 사용할 TV에 대한 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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