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Full HD 화질을 지원하는 최신 TV와 홈씨어터를 장만한 김 군. 누군가 가격이 저렴한 HDMI 케이블을 쓰면 좋은 기계를 사두고 떨어지는 화질로 감상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접한 김 군은 당장 고급형 HDMI 케이블을 구하겠노라고 인터넷 쇼핑몰을 찾아봅니다. 그런데 3,000원짜리 보급형 HDMI 케이블부터 100만 원이 훌쩍 넘는 HDMI 케이블까지 가격이 천차만별! 도대체 어떤 케이블을 사야 하는 걸까요? 그런데 정말 HDMI 케이블이 비쌀수록 좋은 화질을 보여주긴 하는 걸까요?
요즘 홈씨어터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콘솔 게임기 등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는 TV와 AV 기기를 HDMI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예전에는 컴포넌트 케이블로 연결했지만, 더 간편한 HDMI 케이블을 선호하게 되었죠. 그런데 AV 기기 마니아들은 같은 HDMI 케이블도 좋은 것을 써야지만 제대로 된 화질과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몇천 원짜리 케이블과 100만 원을 호가하는 케이블까지 있는데 정말 비싼 케이블을 사용할수록 AV 기기들이 좋은 성능이 발휘하는지, 어느 정도의 금액을 들어야지 적당한 지 AV 초보자들은 알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HDMI 케이블의 길이
우선 HDMI 케이블이든, 컴포넌트 케이블이든 길이에 따라 노이즈 영향이 미칩니다. 디지털 신호라고 해도 케이블 길이가 길어지면 신호를 전달하는 동안 신호가 손실되기 때문인데요, 길이가 길어질수록 신호를 잃지 않기 위해 굵은 선을 사용하게 되고, 그에 따라 가격도 비싸집니다. 길이가 길더라도 얇게 제작된 HDMI 케이블은 그만큼 제조사의 기술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격에도 역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는 HDMI 케이블은 TV와 AV 기기가 함께 있기 때문에 선 길이가 길 필요는 없겠죠.
HDMI 케이블의 내구성
내구성이 강해질수록 케이블 가격도 올라가는 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HDMI 케이블과 AV 기기의 연결 부분이 좀 더 견고해지고 실드 처리가 잘 되어 있어 기기와의 접촉성이 좋아집니다. 금도금이 되어 제작되는 케이블도 이런 접촉성 때문입니다. 내구성이 떨어져 단자에 녹이 난다거나 때가 끼면 그만큼 고화질의 영상과 음향을 감상하는데 영향을 줄지도 모릅니다.
HDMI 케이블의 사양
HDMI 케이블이 지원하는 대역폭, 해상도, 초당 데이터 전송량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화질과 음질의 퀄리티가 결정되기 때문에 가장 신경 써서 골라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케이블의 대역폭이 넓을수록 영상이나 음성을 용량에 상관없이 전송할 수 있고, 해상도가 높을수록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깔끔해집니다. 초당 데이터 전송량에 따라서 데이터가 얼마나 빨리 전송되느냐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최근 블루레이와 같은 고화질 영상이나 3D 영화 등 고용량의 콘텐츠가 출시되고 있는데, 이에 최적화된 전용 HDMI 케이블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HDMI 케이블의 지원 방식
같은 HDMI 케이블이라고 해도 케이블 버전에 따라 1080i의 영상만 지원한다거나, 1080p 영상까지 지원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080p 영상을 지원하는 AV 기기를 사용하면서 케이블이 맞지 않으면 영상을 조금 떨어지는 화질로 감상해야 하는 불이익도 있을 수 있겠죠. 최근 3D 영상에 최적화된 HDMI 케이블(ver. 1.4)은 3D 영상 전송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더넷 전송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는 기기에 인터넷 선을 연결하지 않더라도 HDMI 케이블만으로 인터넷까지 접속할 수 있는 기술까지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1만 원짜리 케이블을 100만 원짜리 케이블로 바꿔서 화질과 음향이 100배 좋아진다면 모르겠지만 성능의 차이를 못 느낄 정도라면 HDMI 케이블에 투자하기 보다, TV나 홈씨어터, 스피커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이 어떨는지요? ^_^ 또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LG TV Blog -
TV에 연결한 HDMI 케이블
요즘 홈씨어터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콘솔 게임기 등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는 TV와 AV 기기를 HDMI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예전에는 컴포넌트 케이블로 연결했지만, 더 간편한 HDMI 케이블을 선호하게 되었죠. 그런데 AV 기기 마니아들은 같은 HDMI 케이블도 좋은 것을 써야지만 제대로 된 화질과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몇천 원짜리 케이블과 100만 원을 호가하는 케이블까지 있는데 정말 비싼 케이블을 사용할수록 AV 기기들이 좋은 성능이 발휘하는지, 어느 정도의 금액을 들어야지 적당한 지 AV 초보자들은 알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말 비싸야 좋은 성능을 내는 걸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비싼 HDMI 케이블이 좋은 성능을 내는 것은 맞습니다. 저렴한 보급형 HDMI 케이블에 금도금한다고 좋은 성능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 길이, 내구성, 지원 방식 등 다양한 조건들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이죠.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HDMI 케이블의 길이
우선 HDMI 케이블이든, 컴포넌트 케이블이든 길이에 따라 노이즈 영향이 미칩니다. 디지털 신호라고 해도 케이블 길이가 길어지면 신호를 전달하는 동안 신호가 손실되기 때문인데요, 길이가 길어질수록 신호를 잃지 않기 위해 굵은 선을 사용하게 되고, 그에 따라 가격도 비싸집니다. 길이가 길더라도 얇게 제작된 HDMI 케이블은 그만큼 제조사의 기술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격에도 역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는 HDMI 케이블은 TV와 AV 기기가 함께 있기 때문에 선 길이가 길 필요는 없겠죠.
HDMI 케이블의 내구성
내구성이 강해질수록 케이블 가격도 올라가는 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HDMI 케이블과 AV 기기의 연결 부분이 좀 더 견고해지고 실드 처리가 잘 되어 있어 기기와의 접촉성이 좋아집니다. 금도금이 되어 제작되는 케이블도 이런 접촉성 때문입니다. 내구성이 떨어져 단자에 녹이 난다거나 때가 끼면 그만큼 고화질의 영상과 음향을 감상하는데 영향을 줄지도 모릅니다.
HDMI 케이블의 사양
HDMI 케이블이 지원하는 대역폭, 해상도, 초당 데이터 전송량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화질과 음질의 퀄리티가 결정되기 때문에 가장 신경 써서 골라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케이블의 대역폭이 넓을수록 영상이나 음성을 용량에 상관없이 전송할 수 있고, 해상도가 높을수록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깔끔해집니다. 초당 데이터 전송량에 따라서 데이터가 얼마나 빨리 전송되느냐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최근 블루레이와 같은 고화질 영상이나 3D 영화 등 고용량의 콘텐츠가 출시되고 있는데, 이에 최적화된 전용 HDMI 케이블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HDMI 케이블의 지원 방식
같은 HDMI 케이블이라고 해도 케이블 버전에 따라 1080i의 영상만 지원한다거나, 1080p 영상까지 지원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080p 영상을 지원하는 AV 기기를 사용하면서 케이블이 맞지 않으면 영상을 조금 떨어지는 화질로 감상해야 하는 불이익도 있을 수 있겠죠. 최근 3D 영상에 최적화된 HDMI 케이블(ver. 1.4)은 3D 영상 전송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더넷 전송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는 기기에 인터넷 선을 연결하지 않더라도 HDMI 케이블만으로 인터넷까지 접속할 수 있는 기술까지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HDMI 케이블 버전에 따른 지원 기능
그렇다면 우리 집에 맞는 케이블은?
지금까지 살펴본 것과 같이 여러 조건을 비교해 볼 때 저가의 보급형 HDMI 케이블보다 고가의 고급형 HDMI 케이블이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영상의 디테일이나 음향의 섬세함이 달라진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성능이 좋으면 그만큼 콘텐츠의 질이 높아지는 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무조건 비싼 케이블을 연결한다고 해서 영상과 음향의 질이 모두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형 자동차에 스포츠카에나 사용하는 최고급 타이어를 장착한다고 해서 소형 자동차가 스포츠카의 성능을 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죠. 가장 현명한 HDMI 케이블 선택 방법은 우리 집 TV와 AV 기기의 사양에 가장 적당한 HDMI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입니다.1만 원짜리 케이블을 100만 원짜리 케이블로 바꿔서 화질과 음향이 100배 좋아진다면 모르겠지만 성능의 차이를 못 느낄 정도라면 HDMI 케이블에 투자하기 보다, TV나 홈씨어터, 스피커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이 어떨는지요? ^_^ 또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LG TV Bl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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