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제품 리뷰

[HX350T 리뷰] 초소형 미니 프로젝터 미니빔 HX350T, TV의 날개를 달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8. 13:00
해마다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11)에서 소개된 미니 프로젝터 미니빔 HX350T. 전작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미니빔이 더 강력해진 성능으로 돌아왔습니다. 작은 크기임에도 100인치 TV를 감상할 수 있는 'TV 튜너' 기능을 내장했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 기능이 추가되면서 디자인도 일부 변경되었고, 색상도 보다 고급스럽게 진화했습니다. 디자인을 한 번 살펴볼까요?

HX350T의 외관 디자인

HX350T 본체


기본적인 외형은 전작인 HX300과 동일합니다. 전면 로고 위치가 조금 변화되었고 색상도 기존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에서 '브라운 티탄 블랙' 컬러로 좀 더 고급스럽게 출시되었습니다.

HX350T 상단


상단은 HX300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중앙에 위치한 동그란 컨트롤 버튼에 'CH'과 'VOL'이라고 각인되어 있습니다. HX300에서는 버튼이 단순히 상하 좌우 탐색 기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HX350T는 TV 튜너기능이 내장되면서 채널 탐색, 볼륨 조절 버튼으로 변경되었죠.

HX350T 전면


HX350T의 두께가 느껴지시나요? 실제로 어른 손바닥으로 거의 가려질만큼 작은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저 안에 100인치나 되는 TV가 내장되어 있다니, 정말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이죠. 

HX350T 측면


본체의 좌측에는 통풍구가, 그리고 우측에는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터의 특성상 발열이 생기는데 측면에 위치한 통풍구와 냉각팬이 열을 효과적으로 내보내줍니다. 구식 대형 프로젝터를 쓰다가 손 데어보신 경험 다들 한 번씩 있으시잖아요!? 미니 프로젝터 HX350T로 2시간 정도 영화를 감상해 봤습니다만 적당히 따뜻한 정도더군요. 팬소음은 영상을 감상하는데 지장을 줄만큼 크지 않고 정숙한 편에 속합니다.

HX350T 후면


후면에 다양한 기기와 확장할 수 있는 단자들이 보입니다. HDMI 단자를 통해 Full HD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USB 메모리를 연결해 파일뷰어나 영화, 음악,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죠. PC연결과 외부 스피커 또한 지원합니다. 그리고 이번 HX350T의 가장 큰 특징인 TV를 감상할 수 있는 안테나 인(ANTENNA IN) 단자도 보이네요.

HX350T 하단


하단에는 카메라 삼각대를 연결할 수 있는 소켓과 높이 조정 나사, 브라켓을 연결해 천장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소켓도 보입니다.

TV 컨트롤이 가능한 HX350T의 리모컨


HX300의 리모컨


HX350T의 리모콘은 HX300의 리모컨보다 크기가 훨씬 커졌습니다. HX350T가 일반적인 TV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모컨만 봐서는 TV 리모컨과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미니빔 크기만한 리모콘이 어색하네요. ^ ^


HX350T과 TV 안테나 연결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TV를 연결하는데 쓰이는 TV 케이블입니다. 별도의 추가적인 장치나 장비없이 바로 HX350T에 연결하면 TV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TV 안테나를 HX350T에 바로 연결


HX350T에 외장 안테나를 연결


HX350T에는 HDTV를 감상할 수 있는 외장 안테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캠핑이나, 집 앞마당 같은 야외에서도 HDTV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죠. 외장 안테나와 함께 별도의 스크린, 외장 베터리, 삼각대만 있으면 밖에서도 100인치의 TV가 생긴다니 가족 나들이에 필수품이 될 것 같습니다.

외장 안테나의 크기도 적당해 함께 가지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미니 프로젝터 미니빔 시리즈는 새로운 제품으로 돌아올 때마다 더욱 강력해지는 성능이 매우 놀랍습니다. 손바닥만한 크기에 TV가 들어갔으니, 다음 미니빔은 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혹시 이보다 더 작은 크기의 후속 미니빔이 또 등장하지 않을까요? 물론 HX350T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말입니다. ^_^ - LG TV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