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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투데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의 일일 최저생계비 6,300원, 이게 '넉넉'하다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27. 10:55


MBC / PD수첩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10년 - 최저생계비의 그늘] / 밤 11시 15분

오늘 아침,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의 최저생계비 체험 관련 기사를 읽고는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기초생활 수급자들을 바라보는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시선이 얼마나 편협한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MBC <PD수첩>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10년 -  최저생계비의 그늘'이라는 제목으로 최저생계비가 과연 제 역할을 하고 있느냐는 것에 대한 내용을 파헤칩니다. (관련기사 링크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노원구의 한 영구임대 아파트에 사시는 할머니 한 분은 매일 무료급식 한 끼를 세 끼로 쪼개 드실 정도로 형편이 어렵지만, 5년전 셋째 사위의 소득이 늘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하네요.  할머니의 월 소득은 기초 노령연금 4만원이 전부에요.

PD수첩 제작진이 이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최저생계비 대상자 2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50여 만원으로, 2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85만 8750원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체 이런 불합리한 상황은 누가 만들어내는걸까요? 오늘 11시 15분에 방송하는 PD수첩에서 그 이유라도 좀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차명진 의원님은 꼭 보셨으면 하고요.

SBS / 드라마 '커피하우스' / 밤 8시 50분

희망도, 목표도 없이 그저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던 청년 백수 승연과 두얼굴의 가면을 쓴 소설가 진수, 인간 이진수와 누구보다도 잘 맞는 사업 파트너로 출발한 은영... 이 세명의 얽히고 섥히는 이야기 '커피하우스'가 어느새 오늘이면 막을 내립니다.

승연은 은영의 결혼식 축의금을 친구 동욱에게 부탁하지만, 결혼식은 이미 진수의 난동으로 엉망진창이 된 상태였고, 이 일로 진수는 철창 신세를 지게 됩니다.

은영과 지원은 진수에게 책임을 묻지만 정작 진수는 왜이렇게 태연한걸까요? 게다가 승연에게 '돈이 필요해서 저지른 일'이라 말해 그녀를 실망시키는 진수... 대체 무슨 꿍꿍이인걸까요? 이후 진수는 자신을 찾아온 변호사에게 무엇인가 밀담을 나누기 시작하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들일까요? 오늘 밤 여덟시 50분, SBS로 채널을 돌려보세요. ^^ - LG TV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