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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TV와 디지털 TV 간단 비교표

LGTV 2010. 1. 14. 11:16
2012년이면 국내 방송 환경이 커다란 변화를 맞게 됩니다. 바로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이죠. 이후에는 아날로그 방송이 없어지기 때문에 아날로그 TV를 가진 가정의 경우 디지털 방송 수신이 가능한 수신기를 연결하거나 디지털 방송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TV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예전의 흑백에서 컬러TV로의 전환과 비교하면 훨씬 더 강도 높은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겠죠. ^^ 디지털 TV로 말미암아 바뀌게 되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 대해서는 별도의 콘텐츠로 알려 드리도록 하고 이번에는 아주 간단하게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아날로그 TV와 디지털 TV를 비교표를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날로그 TV와 디지털 TV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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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날로그 TV와 디지털 TV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기능은 바로 <화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컬러 TV라도 해상도의 차이가 비교 불가능할 정도죠. 디지털 TV도 TV 종류에 따라 해상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디지털 TV는 HD급이 대세이며 최근에는 Full HD급의 고선명 화질을 자랑하는 수준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화면 비율도 16:9가 디지털의 표준 화면 비율이라고 이해하셔도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메뉴에 방송국에서 보내주는 화면 비율에 자동으로 맞추는 설정이 있으므로 TV를 볼 때 위아래 혹은 옆에 검은 공간이 나올 때도 있는데 아직도 방송 제작 시에는 아날로그 시스템이 남아 있고, 아날로그 방송으로 제작했던 예전 자료 화면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재생됩니다. ^^ 간혹 고객센터에 TV에 가끔 검은 부분이 나온다는 고장신고 전화가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 디지털 TV의 특징은 <소리(사운드)>입니다. 물론, 이것은 TV에서 물리적으로 지원하는 부분은 아니며, 디지털 방송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방송은 스테레오 즉 스피커 2개로 나눈 사운드를 지원하지만, 디지털 방송은 5.1ch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물론, 훨씬 생동감 있는 현장음 속에서 방송을 실감이 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죠.

세 번째로는 <부가서비스> 입니다. 아날로그 방송에서는 부가서비스가 기껏해야 음성다중 혹은 자막방송 정도가 다였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날로그 방송의 데이터 영역은 극히 제한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디지털 방송은 데이터의 영역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채널별 방송 프로그램 안내에서부터 데이터 방송이라는 별도의 방송도 가능한 수준이죠. 최근에는 초고속인터넷을 연결해 방송이 아닌 인터넷과의 쌍방향 통신을 구현하기 시작한 TV가 등장하고 있을 정도.

디지털 TV와 아날로그 TV는 사실 비교하기가 좀 난감합니다. 완전히 패러다임이 다른 종족이라고나 할까요? 요즘 나오는 TV 광고만 보고는 헷갈린다고 생각하시면 차근히 엑스캔버스 블로그에서 정보를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혹시 더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나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XCANVAS BLOG